전 수면+부분마취로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안 무섭더라구요...! 워낙 무섭다는 글을 많이 봐서 걱정 많이 했는데 사랑니 뺄때 괜찮으셨던 분들은 정말 안 무서워하셔도 될 것 같아요 ㅋㅋㅋ 심지어 저는 너무 무서워서 수면마취하기 전에 주량 물어보시는 것도 일부러 조금 더 올려서 불렀는데 멀쩡했어요...! 안전하게 깬 기분...? 간호사분들이랑 선생님이 제가 수술 전에 긴장한 거에 비해 너무 잘 받으셔서 놀랐다며 ㅋㄱㅋ...전 생각보다 입으로 숨 쉬는 것도 안 불편하고 멀쩡해서 수술 받고 온건가 헷갈릴 정도입니다 ㅋㅋㅋ 조금 걱정되는건 너무 안 부어서 붓기 가라 앉으면 너무 자연스러울까 정도...? 집 와서 편히 쉬고 있는데 지금 형태만 봐서는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연예인 수술한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선생님이 제 코보고 연예인보다 잘된 것 같다고도 해주셔서 기분 좋게 수술실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