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허겁지겁한 쌍수가 진짜 엄청 망했어요
친구가 했는데 잘 됐다는 성형외과에 가서 아무런 정보 없이 했는데 상담도 대충(원장님이 아닌 실장님께서 짧게 해주심) 수술 설명도 대충… 지금 생각해보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병원이었는데 그 때는 마음이 급해서인지 그냥 돈 주고 바로 했습니다
수술 이후부터 솔직히 주변에서 다들 망했다는 반응만 보이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ㅋㅋㅋㅋㅠ 거울 보면 자괴감만 들고… 시간이 답이겠거니 하고 재수술 고민만 하고 시간을 보냈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 눈이 아직도 답이 없습니다 여전히 앞트임 절개 흉이 쩔고 아침 저녁 가릴 것 없이 퉁퉁 부어있고… 화장 없으면 밖에 나가기가 싫어져요
눈이 재수술로 더 망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지금이 너무 힘드니까 받고싶어요ㅠ 이런 상황이시라면 재수술 추천하시나요..? 혹시 추천하신다면 재수술 병원을 좀 제대로 된 곳으로 알아보고 싶은데 제가 아는 정보가 너무 없어서요 발품 뛰기 전에 몇 개 병원 추려서 가고 싶은데 혹시 재수술로 유명한 병원은 어떤 방법으로 찾으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