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에 사는 사람입니다. 몇년전
지인의 소개로 서울 압구정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4년~5년전쯤?(아마도..꽉채운4년정도된듯.)턱,코,무턱을 성형을했습니다.
((지금부터 이 성형외과 원장선생님을 ㅇ원장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어린나이이고, 성형에 관해선 아는게 없던터라 지인에게 상담받고 수술당일 서울 올라가서 의사 처음 봤습니다. 수술당시 턱은다른의사선생님께서 원정나와 시술하셨고(아마도ㅇ 원장은 사각턱 깍는 수술을 못하기때문인듯.) 코와 무턱보형물 수술은 ㅇ원장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ㅇ원장이 수술했던 무턱과 코 입니다.
코먼저 이야기 하겠습니다.
코 수술후 어느정도 붓기가 빠진후 코끝이 쳐져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옆에서 보면 코끝이 심히 뭉뚝하게 내려가있었죠, 하지만 코는 일년정도 지나야 붓기가 다 빠진다기에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변함이 없더군요. 그래서 ㅇ 원장님께 이야기 하고 다시 서울에 올라가 코끝 재수술만 다시 했습니다.
재수술한후 코는 정말 이쁘더군요
하지만 코끝,한쪽 콧구멍안에 연골들이 한쪽으로 빠져나와있는듯이 무언가가 제 살인지 뭔지 모를 이물질이 심하게 만져졌습니다.하지만 붓기가 ㅃㅏ지면 괜찮아지겠지 싶었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 붓기가 다 빠져가기 시작하자
실리콘과 귀연골 넣은 부분의 경계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콧속도 변함이 없었구요.
하지만 또 수술하기도 그렇고 내가 너무 민감한게 아닌가 싶어 그냥 살았습니다.또한 코끝이 쳐져 재수술한것은 공짜였기때문에 또 이야기 하기가 그렇더라구요..
실리콘과 귀연골의 경계는 처음에는 미미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알아볼정도로 심해지더군요.코도 많이 휘어보이구요.(사진찍으면 더 티가나요..)
코를다쳤느냐, 맞았느냐,..(콧등도 좀 울퉁불퉁해서...)
그래서 의사선생님께 다시 물어나 보자는 마음에 재수술후 1년 정도 넘어 성형외과 홈피 게시판에 비밀글을 작성해서 제 코에대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아시다싶이 저는 부산사람이라 찾아가긴 불편하므로 .)후에 답글이 달렸는데 성형외과 직원분 이신듯했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 연락 드릴꺼라구 하더군요. 기다렸지만 그후로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쭉~계속 그냥 살았어요. 언젠간 재수술해야지~하는 마음으로. 근데 10일 전쯤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지냈는데 코 미간이 부었더라구요..부산에 있는 성형외과에 가서 검사를 받으려다(예약까지 했었음) 이런거는 성형한 성형외과에서 진단받는게 좋다길래 부랴부랴 서울에 전화를했죠.(ㅇ원장성형외과에..) 직원분이 전후 사정을 들으시고 당장 서울로 오랍니다...;; 난 부산인데.ㅠㅠ.그래서 혹시 부산에 선생님이 부탁하실만한 성형외과 없냐고 물으니 한주에 한번씩은 부산에 수술하러 내려가신다고 그 병원으로 소개 시켜 준다고 일주일만 그 병원에서 혈관주사 항생제 처방해 드릴테니 맞으러 다니면 ㅇ원장 선생님 일주일뒤에 부산 가니까 그 병원에서 뵐수있다고 하더군요.
알았다고 한후.이렇게 된거 코 재수술 상의 좀 하고.. 하려고, 부산 오시면 재수술상담도 받겠다고 상담예약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일주일을 주사를 맞고
두둥"드디어, ㅇ원장을 만날수 있는날이 왔습니다.(한주에 한번씩은 서울에서 내려와 부산에 있는 모 병원에서 수술을 하시더군요) 이렇게 그 병원에 예약시간을 잡고 시간을 맞춰서 병원으로 나갔습니다. 한... 삼십분쯤 기다렸을까...
상담을 하러 들어갔는데 ㅇ원장님 많이 변하셨더군요..
의자에 앉지도 않으시고 차트들고 서서 붓기좀 가라앉았냐고 묻더니 걍 나가려고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불안한 마음에 재빠르게 제 코에 대해서 설명해드렸습니다.(이 순간에도 ㅇ 원장은 의자에 앉지도 않고 나가고 싶은듯이 계속서있음)
코휜것.콧구멍안에무엇이 잡히는것.코끝짝짝이, 실리콘과 연골의 경계티남. 등등.. 말씀드렸어요...아참..무턱보형물에 대해서도..(주걱턱이 되었음..) 이렇게 말씀드리면서 재수술을 원한다고 했죠. (수술후 시간이 많이 지난 관계로 돈은 지불하고 재수술하겠다고 ) 이렇게 까지 말씀드렸는데도 제 코 한번 만져 보지도 않고 "그럼 재수술하면돼지. 그럼 가슴연골 넣어야대. 그럼 돈 더들어가".이렇게 반말을 하시더군요..그래서 재차 말씀드렸습니다."돈은 지불할꺼에요"라고.. 그러니까 ㅇ 원장샘이"그러면 재수술해"그러면서 다시 나가려고 합니다.
기분이 너무 나쁘더군요. 코 염증에 대해서도 이렇다 저렇다 주의사항이라던지 그런거에 대해서 별말 없으시고, 코 잘못된 부분도 만져보지도 않고 의자 옆에서서 계속 나가려고만 하시더군요.그래서 제가 선생님께 "상담다끝난건가요? "라고 물었더니 얼굴이 빨개지시더니 나더러 "그럼, 수술날짜 잡고 수술하는날 이야기 하면 되지 지금 나 바쁜데 뭐는 잘못됐다, 뭐는 잘못됐다, 다 잘못됐다고 하는데 내가 기분이 안나쁘겠냐/?"이러시더군요...나참.. 깜짝놀라고 어이가 없어서 눈물이 흘러 나왔습니다.저는 상상도 못한 일이었어요..;" 야" "너"이러면서 계속 반말을 하더라구요...그러면서 하시는말이"코 수술 한거를 내가 평생 책임져야되냐?,"이러시더라구요..제가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분명히 재수술부분에 대해서 돈주고 하겠다고 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말씀하시는게 이해가 안됬어요.그래서 제가"돈 드린다고 했잖아요, 돈드리고 재수술하는거고, 선생님이 제코 두번수술했으니 다른분보다는 제코에대해서 더 잘아실거라는 생각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재수술에 대해 말씀드린건데 별다른 설명은 없으시고 나가려고만 하시고 상담은 해주지도 않으시면 어떻게해요?세번째 수술인데.. 첫번째 두번째 수술도 상담하지 않고 했었잖아요 "라고 하니, ㅇ원장이 소리지르고 화를내면서 "수술다시하자고했잖아.나지금바빠.수술날짜잡고 수술날 이야기해"이러더군요....ㅇ원장태도에 너무 어의가 없어서. 그이야긴 그만 두고 염증치료 더 어떻게 하냐고 물어 보았습니다.정말 귀찮아하더군요. ...
제가 염증치료 하나만으로 상담을 했어도 너무 성의 없는태도 였을뿐더러 저는 염증과 재수술 상담을 예약을 잡고 일주일 기다리며 했음에도 불구하고...상담할생각은 안하고 바쁘다며 끝까지 자리에 한번 앉지 않으시던 그태도... ... 정말 더러워서 그 선생님께 재수술 받지 않으려구요, 두번의 성형실패에도 불구하고 그 선생님께 재수술 받으려 했던건.. 그 선생님이 만드신 코 모양 사진이 너무 제 맘에 들었기 때문인데.. 너무 상처 받았습니다.
어제는 부산에 있는 다른 성형외과에 재수술 상담을 받으러 갔습니다.
코랑 무턱 성형한걸 보더니 어떤 원장님께서는 저에게 조심스럽게 묻더군요"혹시 야매로 하셨나요"라고...
ㅇ원장 전문의 아니라더니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무턱 보형물이 흔들린다고...제대로 된 방법으로 했다면이렇게 흔들릴수가 없다고 (보형물 을 어디와 어디 사이에 넣는데 거기에 넣으면 이렇게 흔들릴 일이없다네요) 왜 이렇게 한줄 모르겠다고...코는 자기가 손 못대겠다고 하시더군요...하면 실리콘으로 콧대만 바로 잡아서 코실리콘과 연골사이 층진것만 해결해 줄수 있다고....
너무 화가나고, 속상합니다....
또 다른성형외과 가서 상담받았는데 코에문제가 많으니 그곳도 수술하기 꺼려합니다.
아니, 못하겠답니다.
하소연 할곳이 없어서 이곳에 올립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참. 그리고 마지막으로...
ㅇ원장과의 상담아닌상담이끝나고 눈물을 훔치면서 상담실문을열자 ㅇ 원장이 아주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로 "제가 따로 연락드릴께요, ?????"라며 마중인사를 하더군요...
(???는 정신없던터라 뭐라했는지 기억못하겠음)
참고로 상담실 앞에는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서 대기 하고 있었더랍니다...
ps.서울이나 부산 코 재수술병원 잘하는곳좀 소개해주세요..무턱 보형물 재수술 도요....ㅠㅠ
하아암
노트성형외과 서울 잠원동 
아크성형외과 서울 서초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