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접속자 0 최근게시물 발품노트
알림 0
쪽지 0
  •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성형관련수다방

성형과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작성하세요! 성형과 관련 없는 글은 "익명수다방"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체형바디성형]

며칠전에 수술받았어요. 오늘은 병원선택과정에 대해서만 일단...

groover 2006-09-08 (금) 19:06 18년전 1675
https://sungyesa.com/new/free/1361033
방금 적은 글이 날라가서 다시 써요. ㅡㅜ 흑~
화면을 장시간 전환하지 않으면 자동로그아웃되나봐요.ㅡㅜ 몸상태도 메롱인데, 다시 쓸 생각하니 앞이 막막
원래 인터넷에 글 올리는 거 무지 귀찮아하는데요, 제가 정보부족으로 넘너무 막막했거든요. 그래서 내키지 않는 몸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올려요.
아직 붕대풀기 전이라 결과에 대해서는 종합해서 담에 올리구요, 일단 병원선택까지 과정에 대해서 쓸께요.

병원선택하기까지가 마음고생이 제일 심했던 것같아요. 하체비만때문에 지흡을 한다면 몸의 절반을 수술하는 건데 백번 신중해도 모자라요. @0@/
더구나 여기는 서울이 아니라 지방(부산)이라 성예사에서도 병원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상담한 병원이 늘어날수록 점점 더 미궁에 빠지는 이 막막함이란......

그래도 열심히 성예사 들락거리고 병원 홈페이지 들락거리다 보니깐 나름의 기준이 세워지더라구요.

<1>보유장비
첨엔 여기에 대해 완전 무식이었어요.
먼저 성예사에 있는 그 용어들을 대충 익히곤, 서울의 유명성형외과 홈페이지 여러 곳에 들어가서 보유장비에 대한 설명을 읽어봤어요. 다음엔 부산의 거의 대부분의 성형외과 홈페이제에 들어가서 시술방법을 대조해 보았죠. 시술방법보면 어떠한 장비를 쓰는가를 대충 알 수 있겠더라구요. 물론 의술은 사람이 하는 거지 장비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발달된 장비를 이용해 의사가 편하게 시술하는 환경을 원했어요. 그리고 돈을 들여 장비에 투자한다는 것은 그만큼 지방흡입 분야에 신경을 쓴다는 것으로 여겼거든요.(초음파로 지방을 녹여서 진동식 흡입기를 사용하는 게 보편화된 최근방법인 것같았어요.)

<1>마취방법
뉴스에 나오는 지흡수술 사고는 전신마취사고와 녹은 지방이 혈관을 막는 심근경색(?)의 두가지로 나뉘는 것같아요. 그래도 젤 확실하다며 전신마취를 하는 병원도 좀 있었어요. 저는 전신마취는 죽을까봐 무서웠구요, 국소마취는 쌍꺼풀도 아니고 그 긴 수술시간동안 깨어있어야 하다는 게 너무 무서웠어요. 그래서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병행하는 곳을 원했어요.

<1>성형외과전문의가 2명이상인 곳
젤 우려되는 것 중 하나가 경험이 없는 의사에게 시술받는 것이었어요. 여기는 지방이라 그런지 지흡수술 받은 사람을 제 주위에서도 못봤고 상담하러간 병원에서도 한 명도 보지 못했어요. 성형외과전문의에게 수술받자니 매일 눈, 코 수술만 하다가 아주 가끔 지흡수술하시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되더라구요. 수술하신 사례사진 좀 보여달라하니 그건 환자의 프라이버시이므로 보여줄 수 없다고 하시고...그래서 비전문의가 하는 비만클리닉에서 할까도 고민했어요. 성형외과전문의는 아니지만 지흡수술만 자주 하잖아요.
하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성형외과전문의이면서 동시에 지흡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를 어떻게든 찾아보겠다고 맘 먹었어요. 왜냐면 난 소중하니까요~^^;;
그래서 머리를 굴렸죠. 성형외과홈페이지들을 살펴보니 한 병원에 의사가 여러 명 있는 경우엔 전문분야를 나누더라구요. 예를 들어 의사1은 눈, 의사2는 코, 의사3은 안면윤곽, 의사4는 지방흡입 이런 식으로요.

<1>의사의 논리와 나의 논리가 맞아드는가
저는 오랜세월 하체비만의 콤플렉스에 시달렸기 때문에 감히 특별히 가느다란 다리를 원하진 않았아요. 그냥 정상인이 되고 싶었어요. 보통의 평범한 ㅡㅜ
그래서 무작정 많은 양의 지방을 빼준다는 곳에 끌리진 않았어요.
단 2곳의 병원에서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너무 많을 양을 뽑으려 욕심을 내면 진피층에 가까운 곳의 지방까지 건드려서 피부표면에 흡입관 모양으로 줄이 생긴다."구요. 다른 곳에선 거기까지 설명할 필요성을 못느껴 얘기안한 지는 모르지만 고개가 끄덕거려졌어요.
그리고 모든 곳에서 근퇴술의 병행을 설득했지만 단 1곳에서 저는 종아리뼈가 휘어졌기 때문에 근퇴술을 하면 O자형다리가 될꺼라했어요. 이건 평상시에 스스로의 다리를 보면서 늘 생각해오던 거라서 믿음이 가더군요. 저는 일단 지흡해보고 다리모양 봐가면서 근퇴술을 생각해보려 했거든요. 어느 의사가 옳은 지 알 수는 없지만 나의 논리와 의사의 논리가 맞아질 때야 믿음이 생긴다고 생각해요.

<1>의사의 자신감
중요하죠. 이건 단지 "잘 할 수 있다"라는 언어적인 표현이 아니라요, 상담을 많이 다녀보시면 느낌이 오실 꺼예요. 수술대에 오를 때까지 긴가민가하는 마음이기 싫었거든요.

그리고 상담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
진짜로 할 마음 없이, 사전지식없이 병원을 찾진 마세요. 원하는 만큼 간절하고,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성예사와 병원홈페이지 등에서 많이 공부해가세요. 그래야 좀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잖아요. 병원 상담실장되시는 분들 말을 너무 잘하세요 ^^;;
그리고 진짜 수술받고 싶으시면 부끄럽지만 몸상태를 제대로 보여주세요. 의사들 대부분이 남자들이고, 환자는 대부분 여자이기 때문에 의사가 먼저 겉옷 벗어봐라는 말 잘 못해요. 좀 그러시면 친구나 가족과 동행하세요. 간호사들도 그러더라구요. 진짜로 수술할 사람들을 옷을 벗어서 보여준다고...이왕 발걸음 하신 거 확실히 상담받아야지 같은 병원 두 번 세 번 가긴 좀 그렇잖아요...

간략하게 올리려 했는데 스크롤의 압박이 너무 심해져서 죄송해요. ^^;; 저도 모르게 그만...
담에 경과 올릴께요.

p.s. 100%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니 제발 참고만 하시길 바래요.

5,576,192
1,728,537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후기글 작성은 성형후기 게시판 이용
[공지] 댓글로 복수 또는 단독 병원 추천은 대부분 바이럴 입니다.

정미니미니 18년전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61035
정미니미니 18년전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61034
20 글자 이상 작성, 현재 0 글자 작성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병원찾아삼만리
4.3
평가참여 346
|
의견참여 346
병원정보
의사정보
CCTV설치병원
마취과
포토&후기
코성형수술후기 - 차민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8 좋아요 0
당시에 실장님꼐서 후기영상 찍자고 말씀해주셨는데 얼굴팔리는거 좀 부끄러워서 거절했음 하지만 코 살려주신거는.. 맞기떄문에 사진으로 간단히 투척해봄 1,1 이라고 적혀있는게 실리콘 사용(강남 모 성형외과)에서 해서 구축오기전사진임 2,2 구축오고나서 옆,앞모습임 3,3 대각선옆모습은 부목떼고 2일뒤였고 앞모습은 현재임 수술자국도 티안나고 붓기도없음 .. 자세한건 몇년전부터 쓴 글에있으니 구축온친구들 도움되길바래
13분전
윤곽/FACE수술후… 댓글 1 조회 41 좋아요 0
이번주 월요일날 수술해서 오늘은 일요일이야,,, 와 진짜 턱 안벌려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거먹고싶어 제발요 호박죽같은거만 진짜 주구장창 먹고있어ㅠ (강제 다이어트로 2키로빠짐 현재 수술6일차) 1. 수술 결심이유 얼굴형 예쁘단소린 많이 들었는데 웃을때 배우 박예진님처럼 되는 광대 볼록 살형이었음.. 물론 박예진님보다 광대위치가 더 아래있고 옆광대 좀 나와있어서 살빠지거나 웃을때 안쓰러워보이는 상이었음. 그래서 잘 안웃고다…
52분전
체형/바디성형수술후… - 뽐나게빼의원 댓글 0 조회 302 좋아요 0
정원장님께 수술 받고 양쪽 비대칭에 울퉁불퉁 부작용 심해서 병원측에 as 신청했더니, 대표원장님께서 재수술 잡으셔서 as해주셨어요. 사고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친절하셔요 상담 실장님이 친절하시고 타 수술 권유나 이런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3시간전
코성형수술후기 - 김인중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120 좋아요 0
20살에 코성형하고 지금 8년동안 지내는중입니다. 저는 불만없이 만족하면서 잘 지내요~ 처음부터 너무 과한건 싫어서 자연스럽게 올렸던것같아요. 의사쌤도 하루에 1번 수술만 하셔서 걱정없었구요. 따로 부작용이 없어요,, 시간이지나면서 약간 낮아지긴했지만 자연스러워서 전 좋습니다ㅎㅎ
5시간전
코성형수술후기 댓글 2 조회 166 좋아요 0
내가 코성형을 좀 쉽게 생각한 것도 있는 것 같아 근데 첫날엔 진짜 솜황장애라는 말이 왜 있는 건지 알 것 같더라 진짜 공황 오면 이런 기분일까 싶었어... 코 모양이고 콧구멍 비대칭이고 뭐고 그냥 빨리 괜찮아졌으면 좋겠어 눈이랑 코 같이 해서 그런지 두통도 너무 심하고 너무 힘들다... 진짜 정신병 올 것 같아 내일 코 안 솜 제거하러 가긴 하는데 내일이 오긴 올까 진짜 너무 힘들다 시간 빨리 가는 꿀팁 같은 거 있을까... 이젠 잠도 안 와... ㅠ…
7시간전
코성형수술후기 - 리미트성형외과의원 댓글 2 조회 162 좋아요 0
7/21 드디어 코 재수술을 했습니다. 저는 15년전에 귀연골+실리콘으로 수술했고 점점 더 짧아지는 느낌? 그리고 이 작은코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자려하고싶었어요ㅠ 세련되고싶고.. 기증늑이나 비중격 고민했는데.. 코가 워낙 작고 짧아서 튼튼한 재료 사용해서 수술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자가늑으로 수술하게됐어요 미간높이도 좀 더 높이자고 말씀하셨구 전체적으로 싹 다시하자고...^^ 수술하고 12일 됐는데 코끝이랑 라인은 진짜 …
7시간전
눈수술수술후기 - 안호범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79 좋아요 0
2011년인가 2012년 당시에 쌍커풀수술 잘한다고 나름 소문나서 겨울방학 이용해서 수술하고 왔음 어렸을 때 부터 화려한 눈 좋아해서 앞트임 뒷트임 눈매교정 싹 다 하고싶었지만 의사쌤이 필요없는 눈이라고 극구 말리셨음,, 내 눈은 약간 크기도 작고 눈꼬리도 올라가있고 꼬막에 안검하수도 있고 여러모로 아쉬웠지만 결국 쌍커풀 인아웃으로 절개만 하기로 함,, 부분마취하고 두시탈출 컬투쇼 들으면서 수술했는데 너무 웃겨서 수술받다가 웃음,, …
9시간전
체형/바디성형수술후… - 포즈의원 댓글 0 조회 53 좋아요 0
지방흡입 재수술이고 첫수술도 황세일원장님께 전신지흡으로 받았는데 처음엔 내가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서(163/66키로) 두번에 걸쳐 10000cc 정도 뺐는데도 62키로까지밖에 안 빠지고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 그런데 재수술하고 다리가 아주 얇아짐! 러브핸들 + 허벅지 합쳐서 3000cc뽑고 몸무게도 3kg나 줄었다 상담때 초음파로 지방두께 봐주시고 과잉진료 없어! 이제 라인도 너무 예쁘고 나 지금 163/55키로인데도 허벅지 안 붙어 …
10시간전
코성형수술후기 - 봄빛성형외과의원 댓글 2 조회 61 좋아요 0
실리콘+비중격연골로 코 세우고 10년 넘게 아무 문제도 없었음 근데 갑자기 최근 들어 코끝이 찡하게 당기고, 코끝 붉어짐?현상이 보여서 옛날 사진 찾아보니까 약간 구축이 온것 같아 맘이 불안.. 하 이제 더이상 실리콘 넣고 살기 싫어서 무조건 자가진피로 알아봄ㅠ 자가진피는 잘하는곳이 대표적으로 몇군데 없드라구 직업 특성상 서울 여러군데 다니면서 상담받고 수술 하는게 힘든 상황이었는데, 마침 자가진피로 유명한 병원중에 하나가 수원에 있길래 …
11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