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빈속으로 11시까지 가서 초음파받고 링겔맞고 간호사분들 및 관리사분들과 수다좀 떨고 수술실로향했죠..
물론 그전에 디자인(아시죠??) 했는데 선생님께서 팔뚝은 생각보다 별로 쳐지지 않았다고하시더라고요..
사실 팔뚝에 살이 많아서 쳐져보이는게 아니는걸뿐인데용..
그리고 제가한건 최소절개지흡이라 팔굽치쪽에 마취주사맞고 이곳을 절개했답니다
절개할려고 메스를 드시는데 무섭더라고요..
허벅지때는 앞을 가려주셔서 보이지않아서 보게해달라고 선생님께 사정했는데 이때 단호히 거절하셔서 살짝삐졌답니다
그런데 팔은 수술하는거 자체가 다보이니 기분참 묘하더라고요..
수술하면서 수면마취했는데 (이때도 적은량으로 마취했네요) 깨어나면서 계속 선생님께 떠들었는데 앞에 한15분정도는 기억이없네요..(허벅지땜에 좋아한다고말한거같음)
한시간도 안되서 수술다끝나고 라인봐주시고 이부분은 이렇다고 말씀해주시고 가장중요한 "날개가 없어졌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처음엔 무슨말인지 몰라 멀뚱멀뚱있었는데 나중에 이해하고 부끄러웠답니다..
수술끝나고 용액짜주시고 바로꼬매는데 정말 아무렇지도않더군여.. 타고난 지흡체질인지...ㅋㅋㅋ
병원에서 한시간정도 쉬다가 너무심심해서 집에왔네요
지금은 붕대감아줬는데 쪼여서 그렇지 움직이는덴 전혀지장없구요 그래서 이렇게 후기올립니다..
오늘도 사진 찍었으니 한 2주정도 후에 사진올려드릴께요..
참 쳐진팔뚝에서만 600정도 나왔구요 이때도 용액은 별로 안나오고 순수지방만 많이 나왔다네요(셀룰라이트도은근히 많다고하셨음)
관리 받지않아도 되고 소독만 받으면 되니 간단하구요..
그리고 허벅지 16일차 후기를 올리자면 어제보다 더편하다는거죠..
걷는건 이젠 똑바로 걷구요 땡김현상도 없답니다..
집에올때 팔에 붕대 감고있으니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더라는...
이상 죽이는 옆라인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