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은 살을 찌우는 호르몬이다.
지방을 축적시킬 뿐 아니라 지방의 분해를 방해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 비만 호르몬인 인슐린의 작용을 억제하면 살을 뺄 수 있다는 것이 저인슐린 다이어트의 기본 논리이다.
저인슐린 다이어트를 하려면 혈당치가 올라가지 않는 식사를 하면 되는데, 혈당치를 높이지 않는 식품을 섭취하면 되는 것. GI(glycemic index) 수치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식후 어느 정도의 속도로 혈당치가 올라가는가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따라서 GI 수치가 낮은 식품을 골라 섭취하면 체중을 줄일 수 있다.
저인슐린 다이어트는 원래 살을 빼기 위해 격렬한 운동은 필요 없다.
그러나 식후 30분 정도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훨씬 상승시킬 수 있다. 식후 30분은 인슐린이 분비를 시작하는 시간이므로 이때 운동을 하면 인슐린의 분비가 억제되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호르몬의 분비가 활성화되어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