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리구 어린나이에 정말 맨날맨날 풀붙히구 테잎하구
맨날맨날 하루도 빠짐업이 이랬거든요?
철업는 중학교때.
맨날하니까 눈커풀도 빨개지구 상처도입고 눈도처지구해서
처음에 할떄는 테잎붙히구 하루자구나면 생기구 너무좋았어요
애들도 "와 이쁘다." "너 눈정말이뻐^^." 라구 했죠..
이말을 들으니까. 제가 이뻐진것같고 자신감도생겼어요^^
예전엔. 좀심하게말하면 "왕따" 비슷하게당했죠.
근데 눈 하나 달라지니까 애들이 대하는 태도 보는눈들이달라지는거예요
그래서 친구들도 많이 생기구 정말 좋아답니다^^.
지금생각해보면.그냥있을껄. 왜 햇을까 하는생각도 들어요
제 욕심에 못이겨 쌍커풀수술을 하구말앗어요
부모님두 다 말렸는데 제가 맨날 하구 댕기는게 안스러웠는지. 의사샘두 반대를 했다죠;
막상 하구나니까 붓기가 빠짐 이뻐지겠다 하는생각에
너무너무 두근거리구 기대감이 생기는거예요^^
근데.몇개월이 지나두.눈은 그대루 ................
애들한텐 비밀로 할려고 했찌만. 다 알아보고 왜했냐구 하구 전교생이 다 모인 운동장에서 다 쳐다보고 비웃고 몰려오고 ...... 순간 침이 마르고 머리속에 멍해졋어요
그러다 자신감두 업어지구 . 왜햇는지 후회만 드네요
그래두 꾹참고 학교를댕겼죠. 시간이 지나두 제눈은 변화가 업길래 .애들은 "야매다" "실패다" 라면서 뒤에서 비웃고 수근거리구 머라하구..
그떈 철업을떄니까 . 이해해요. 지금까지 졔눈은 좀 부자연스럽지만 돈두 업고 ㅠㅠ
어딜가두 아직까지 제눈을 쳐다보는것같아서 싫구 ..
그냥 예전생각이 나서 써본거예요^^.
답답하구.
이젠 돈을 모와 하루빨리 재수술을 하구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