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더 큰 아웃라인 만들어놔서 소세지가 몇년동안 되었다면 그건 의료사고지?
의무기록지를 아무리 봐도 내가 원한건 인아웃에 쌍커풀 낮추는 건데 그 여의사가 왜 그랬는지 더 큰 아웃라인에 뒤트임한다고 눈을 찢어놨어.
그 사이로 가만히 있어도 핑크빛 살이 다 보이고 그랬는데 병원들에서 진심 걱정되었는지 볼펜으로 박아놓은거 같다고, 그동안 눈 시리지 않았냐고 병원 소개해 준다고..
나는 정말 수술하고 싶지 읺아서 몇년동안이나 히키로 존버했었거등..
그냥 그대로 집에서 살면 붓기 빠질거 같아서ㅋ
의사가 병원에 가서 하소연 할때마다 너무 잘된 수술이라고 해서 내가 붓기가 천천히 빠지는 거라고 생각했지.
몇년이 지나도 보는 사람들마다 수술 한지 얼마 안되었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말하고...너무 눈이 부담스럽다고 하면 그냥 웃고...붓기라고 빠질거라고 하면서..
그러면서 위축되면서 히키로 살다가 회사 다니다가..다시 히키로 살다가...
사람은 눈이 정말 중요한거 같아..
차라리 그때 그 병원 가기 전 눈으로 돌아간다면 실명이 되도 좋을거 같아, 내 얼굴 못 봐도 상관없어..
최소한 다른 사람들은 내 눈보고 이상하다고 안할거잖아..이 끔찍한 지옥을 언제까지 겪어야할까..
그 의사에게 내가 4번 했다고 말했어.
나 힘든 눈이라는데 왜케 자신만만하냐..나 평소에 눈 이쁘다는 소리 종종 듣는데 동양적이지 않아서 그렇지..이러니까 그건 의사 실력이래..그래서 내 눈이 그렇게 된거라고, 본인은 엄청 잘한다고..
그리고 나 신원장이 하기 전에 안검 심하고 짝눈에 절개를 미싱으로 박아놓운것처럼 된걸 겨우 자연스럽게 만든건데 이 눈이 이상하냐고 그러니까..엄청 이상하대..
날 임상실험 한걸까?
나 그때 곧 죽을 눈빛이고 그러긴했어,,우울증때문에..
암튼 애초에 괜찮은 재수술을 했던 내 눈을 그렇게 만들어놓은 의사 왜 그랬을까?
내가 모르는 사이에 그 여의사한테 무슨 잘못을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