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내이야기좀 들어줄래
난 3년전에 양재역에 있는 이빈후과에서 기능코를 했어
말그대로 비염이랑 코성형이지..실비가 된다해서 겸사겸사 같이 할려고 생각했었어 그리고 원장이랑 상담을 했지
그원장은 아직도 기억나 내가 원하는 코사진을 보여줘도 그냥 막연하게 나만믿으라는 그코는 못생겼다 내가 더 잘할수있다 라는 식으로 자신감넘치게 말했지 ..그때는 내가 성형에대해서 잘모르고 성예사 라는것도 내가 잘못된후에 알게됬지 .. 그렇게 의사믿음에 수술을 받았어 1일이지나고 2일이지나고 3일차 아침에 눈을뜨고 화장실에 앉아있었어 근데 갑자기 코느낌이 이상한거야 코왼쪽이 갑자기 부풀면서 부목이 띄어지는거야 거울을보니 코가 풍선처럼 부푸는게 눈으로 보였지 그순간 난 패닉에 빠져 바늘로 내코를 쓰시기 시작했어 피를 뺄려고 소용 없었지 그상태에서 구급차를 부르고 대학병원을 가도 빠꾸였어 계속 내코는 풍선처럼 부풀고 있었지 다행이도 구급차가 그먼 동네까지 가줬어 내상태를 보고 그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동의서 쓰고 바로 코에있는 피를 뺐지 물어보니 코는 안열었다고 하더라고 …
그원장이 재수술or제거 선택을 주더라고 이미 충격받고 이병원에서 할 이유는 없어졌어 그리고 물어봤어 왜코가 이렇게 됬냐고
원장왈 : 혹시 화장실에서 힘을줬냐
나 : 절대안줬다 코자체 압이있는데 왜힘을주냐 내가 미쳤다고
원장: 살짝만줘도 터질수있다 모세혈관이
나 : ?
그렇게 8개월이 이지나 제거로 유명한 병원들을 알아봤어
그중 ㅅㅇ한테 가서 상담을 받는데 원장이 처음에는 못한다고 하더라 …그병원에서 코를 너무 심하게 건드려놔서 절망이였어 눈물이 나오더라 정말 사정사정하면서 전체제거를 부탁드려서 원장님이 받아주셨어 너무 감사했지 …
그렇게 제거를 깔끔히 했다고 사진을 보여주더라 코에 나온 재료들을 보고 경악했지 나도모르는 재료들이 들어가있다는걸 … 일단 ㅅㅇ 원장님께 너무 감사드려 나 브로커 절대아니고…그런말들은 삼가해주라 너무 힘들었던 시간들을 그원장님께서는 손을 잡아준거나 마찬가지라서 하여튼 깔끔히 제거를 받고 모태코는 아니지만 맘이 편해졌어
나같은 사람이 없기를 해서 이글을 작성해본다.,..사진 올려줄게 모태코. 풍선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