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은 청담라인치과에서 시작해서 수술은 리즈치과에서 했어
지금도 수술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겸사겸사..ㅎㅎ 글 남겨
2곳 병원이 커넥트가 있는 병원은 아니었고
내 직장이랑 가깝고 지인 평이 넘 좋아서 교정병원 정하고,
양악병원에 말씀 드리고선 상태 주고받아 근 1년 선교정 > 수술 > 후교정 했어
상담에 앞서,
토끼 치아에 윗 잇몸이 보이는 상태였는데
개방교합이라 거의 어금니만 닿이는 상태.
근데 대수술이다보니 드라마틱하게 하고 싶은 욕심에ㅎ
다 깎아서 얼굴 작아지고 싶다고 말씀드려도 단호히 안된다고 해주셔서
지금 아주 만족하고 있어.
(사각턱 살짝 깎고 광대는 유지했음. 앵글만 바꿔 넣음.)
서울에서 상담 많이 다녀봤는데,
광대도 턱도 많이 깎는 느낌으로? 수술 디자인들을 해주더라고.
마음은 무조건 예쁘게 하고 싶었는데 흔한 수술이 아니라서 잘못되서 죽지않을까?란 걱정도 되고.. 엄청 고민했었어.
당시엔 양악 수술 하신 분들이 흔하지 않아서 정보도 없고
대학병원은 기능만 잘한다는 편견도 있었네
과하게 하면 죽을 수도 있겠단 생각에 (이 병원에서 나를 설득해버림)
기능 + 에 심미적인 요소 살짝만
추천해주는 여기가 맘이 강하게 땡겨서 질러버림
10년 넘은 지금은
피부 밑에 신경 손상되서 만지면 이상한 느낌 드는 부분도 없고
디자인도 적당히 광대를 남겨주셔서
흔한 얼굴 아닌데 귀티나는 인상으로ㅎㅎ 지내고 있어
가끔... 수술 할 때 옆광대를 더 강력하게 줄여달라고 어필 할껄 후회도 하는데..
입주변 처짐이 시작되는 30대라서
마리오네뜨 주름생기고 처지는걸 보니, 광대 줄였으면.....정말 후회했을 것 같아.
아직도 레이저 리프팅 + 실리프팅 관리 해주면서 살고있고
수술하기 전의 나를 어르고 달래셔서 광대 비추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
찐소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