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근무자는 어디서 수술을 할까요?!

처음 한달은 시간이 정말 안갔는데 벌써 양악수술+윤곽3종하고 12개월이 지났네요 !
 못 먹는 음식도 거의 없고 양악을 했다는 것도 잊을 정도로 불편함이 전혀 없어요 ㅎㅎ
양악한 날 아삭한 깍두기, 입 크게 벌려서 먹어야 하는 패티 두꺼운 햄버거, 질긴 곱창 이런거 진짜 먹고싶었는데 ㅋㅋㅋ지금은 너무 잘 먹어서.. 인비절라인으로 교정을 해서 치아에 뭐 붙어 있는게 4개나 떨어졌다고 하두라구요.. 
뉴케어만 마셨을 때는 아무것도 못 먹고 약 먹는 것도 정말 힘들었는데 그래도 살이 많이 빠져서 나름 좋았단말이죠ㅎㅎ 지금은 점점 찌고 있어서 뉴케어만 다시 마셔야하나 할 정도에요 ㅎㅎ

그리고 제목보고 궁금해서 클릭하신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저는 예뻐지는것도 중요하지만 안전과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수술하는 의사도 같은 마인드를 가지신 분을 찾았습니다
물론 대학병원에 근무하다보니 대학병원이 안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건 잘 알지만
아무래도 양악수술만 하는 곳은 아니다 보니 경험쪽이 많이 아쉬웠어요
와이구강은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다 갖췄고 원장님도 성격이 깔끔하고 꼼꼼해보이셨습니다
마취과의사 상주, cctv, 1일 1수술,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 등등
그리고 다른 병원에서부터 수술팀과 함께 나와서 개원하셨고 계속 같이 하고 계신다고 하시더군요
상담을 갔을때 들어가는 순간 아 ~ 여기서 수술하겠다 싶었습니다 ㅋㅋ여자의 직감이란~


양악 1년차인 지금
이제는 지금 얼굴에 익숙해져버려서 옛날 얼굴이 기억이 나질 않지만 친구들이 찍어준 사진을 보면 들어간 입과 턱이 아직도 신기하긴 해요 ㅋㅋ
수술 전에는 앞턱이 나와서 얼굴도 길어보이고 그래서 어려보인다는 말은 많이 못들어봤는데 지금은 얼굴도 짧고 작아지고 사각턱도 갸름하고,, 어려보인다는말 자주 듣습니당 !ㅋㅋ
그리고 사진 찍으면 턱이랑 광대를 줄이려고 무조건 수정 했는데 지금은 친구들이랑 사진 찍어도 쿨하게 난 안할래 ! 합니다 ㅎㅎㅎㅎㅎ
무엇보다 더이상 머리로 가리지 않아도 되니까 머리도 묶고 모자도 쓰고 하고 싶은 머리스타일도 도전해보고 그런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 그저 단순한 미용 목적이 아니라 내가 정말 턱이 신경쓰여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안전하고 좋은 병원 잘 찾아서 용기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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