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가 수술 직후에 바로 사진 샥샥 찍어서
후기 샥샥 올릴 수 있을 줄 알았어요 (다들 그러시길래)
응 .. 근데 아니야...ㅎ ㅎㅎ당일날 거의 죽어 있었음
핸드폰도 하룻동안 못봄 볼 정신도 없음
일단 사진부터 갈게요
전
턱관절 소리+통증, 주걱턱
후 (4일차 살짝 옆모습)
주걱턱 들어갔쥬
수술 다음날
아주 화가 잔뜩 나있쥬..
그래도 비교해보자면 이때가 제일 정상인 이었음
수술 당일
덤덤하게 들어갔는데 수술대 보자마자 광광우럭
울다 잠들고 깨보니 회복실
생각보다 빨리 끝났고 마취도 빨리 깼고
가래도 없는편이라 하심
그냥 정신없이 훅훅 지나가서 별 기억이 없음..
당직 서신 간호사 언니 진짜 고생 많았음 그냥 저세상 친절
2일차
그나마 이제 핸드폰은 봄..
오전에 소변줄 제거, 피 통 제거, 붓기케어 받고
병원내 운동겸 슬슬 걸어다님
원장님 몇번씩이나 오셔서 경과 체크 해주시고
간호사 언니들도 계속 오셔서 들여다 봐주시고
찜질, 약 꾸준히 갈아주시고 걍 천사들...
3일차 집에 와서
3일차
퇴원이라고..? 나 퇴원해도 되는겨..?
집에 가면 나 죽을거 가틍데...? 그렇진 않더군요..
씨티 , 엑스레이 찍고 원장님이랑 수술 잘 됐다고
얘기 삭 하고 실장님이 그 추운날 약 다 사다주시고 택시 잡아서 태워 주시고 휴 와이 식구들 다 가족마냥 엄청 잘 챙겨주셔서 편하게 케어 받고 왔던거 같아여 ㅠㅠㅠ
4일차 오전에 일어나서..;
4일차
집이 편하긴 편한가봄..
젤 힘든건 뭘 넘겨서 삼키는게 젤 힘듬
약 먹을때 젤 곤욕 차라리 입안 소독 가글 하는게
백배는 쉬움 ㅠㅠㅠㅠ 뭘 삼키는것만 이라도 제발
수월하게 해주세요 제발....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으로
또 후기 갖고 올게요 ㅠㅠㅠㅠ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