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 신세한탄 겸 정보를 드리기 위해 글을 써봐요
저는 하악상악 둘다 작은데 그중에 하악이 많이 작은편이거든요
그래서 이가 많이 삐뚤었습니다. 아랫니는 앞에 4개가 다 겹쳐있는 상태였고 송곳니는 드라큐라처럼 되어있었거든요
쉽게 말해서 유재석 정준하님보다 훨씬 안좋았어요.
청소년기에 그게 너무 스트레스여서 성장도 다 끝나지 않았는데 16살에 교정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26살이구요 아직 유지장치 끼고 있어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턱이 작은데 이가 대문니라 교정공간이 나오지 않는다고 발치를 4개를 했습니다.
어렸을 때라 그냥 의사선생님이 해야된다니까 끄덕끄덕 하고 교정을 시작했는데요
그러고나서 20살에 교정이 끝났고 22살까지 위아래 보조장치를 끼고 생활했습니다.
그것도 마무리 되고 이 안쪽에 유지장치만 붙여져있는데요.
제 교정이 잘못된다는건 23살때 알았어요 얼굴에 살이 너무 없어서 뭐가 문제일까 생각했었는데
그때 알게된게 합죽이와 땅콩형 얼굴이에요. 광대가 없는편은 아니지만 크진 않은데 하악이 작은데다
입이 들어가니까 웃을때 합죽이가 되고 땅콩형얼굴이 완성..되었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얼굴에 스컬트라를 맞았으니 땅콩은 아니어도 뷰티개그맨 ㄱㄳ님 얼굴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역교정을 알아봤는데 임플란트를 박고 스크류로 앞으로 댕기고.. 그작업이 이루어지면
원래 잇몸이 안좋은상태에서 교정을 했던터라 잇몸이 많이 주저앉아있는데 다시한번 역교정을 했다가는 그냥 이가
다 빠져버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체념하고 다른쪽을 보완하자고 생각하고 있어요.
혹시나 병원에서 빨리 효과를 보기위해서 발치를 하자고 하면 정말..하지마세요
저보다 이가 안좋은 사람은 제가 살면서 본적이 없거든요.. 저보다 나쁜 케이스는 없을겁니다
악궁확장기로 악궁 넓히고 교정은 진짜 천천히 해야되요.. 저도 천천히 하긴했지만..
교정전문의가 아니었거든요. 다시말하면 웬만하면 철도 까시고 발치는 진짜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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