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근 19년 전에 교정을 한 30대 에요.
어린나이에 교정은 부모님 손에 이끌려서 가잖아요. 전 뭣도 모르고 동네치과(장위동에 있던 이의정치과)에서 교정을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야메도 그런 상 야메가 없는것 같아요.
(원장 머릿가죽을 벗겨버리고 싶어요+_+)
당시 전 안면 비대칭도 입툭튀도 아니였어요. 중 1때 교정을 시작했는데 윗 앞니가 90도 정도 틀어져서 서있었어요. 물론 결과는 90도 틀어진건 안돌아왔으까. 어찌보면 다행일지도... 금액은 300이었고 치과 내원할때마다 5만원씩 들고 갔었어요.
교정할 당시 발치 없었구요.
아래치열은 고르지만, 윗니에만 문제가 있으니 윗니만 교정장치를 하자 하더라구요.
( 치과나 안면 이런 걸 전공 한 사람이 아니라 모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서 치열이 안맞는 구나 싶어요.- 교정마치고 한 2~3년간 앞니로 국수를 끊어서 먹을수 없었어요. )
그렇게 4년을 교정기를 끼면서 지냈어요. 유지 장치 한적도 없었구요. ( 나중에 성인이 되서 아는 동생이 교정하길래 너 교정하네~ 넌 얼마했어?? 하고 물으니 교정은 얼마 였고 언니 전 유지장치단계에요 해서 유지장치가 있는 걸 알았다면 말 다했죠)
고2쯤에 교정을 마쳤고, 그뒤 병원은 한 번도 간적이 없었어요. 안내를 받은 적도 없었고.
교정마치고 앞니로 국수 못끊어 먹었다고 했죠? 지금은 끊어먹어요. 입툭튀가 됐거든요. 분명 못끊어 먹었는데 언제가 부터 되더라구오. 광대높이도 다르고. 옆으로 오래 누워서 잔 날이면 턱에서 소리도 나요.
그래서 저의 결론은 교정은 정말 잘 알아보고 하세요.
알아보기 힘들다 싶으면 그냥 맘 편히 대학병원 치과가셔서 하시구요.
이것 저것 다하는 치과말고.
교정만 딱하는 그런 병원에서 하시구요.
이게 치열에서 딱 끝나는게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뭔가 비대칭이나 이런걸로 오니까 부모님들 바쁘셔도 정말 시간 들여가면서 잘 알아봐주세요.
교정도 한다니까 여기서 하자. 해서 했는데 돈에 ㅁㅊ 사기꾼일수도 있어요.
정말 잘 알아보세고 하세요.
전 재 교정할 병원 알아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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