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받는게 좋을 것 같다는 겁니다.. 저는 서른 중반인데 공부하느라 맘고생이 심해서 노화가 빨리 시작된편이에요.. 20대후반부터 확 늙었으니까..
하고는 싶은데 무섭고, 선풍기 아줌마되면 어떻하나 무섭고 해서 미루기만 하다가..지금 못하면 영영 못할 거 같아서 12월 30일날 서울가서 저질렀습니다.. 생각보다 수술자체는 무섭거나 하지는 않았구.. 얼굴전체적으로 다 넣었는데 시술후 얼굴이 빠방해서 무거워 죽겠더라구요,. 이마땜에 무거워서 눈뜨기가 힘들었어요..
원체 납작이마여서
그렇게 많이 넣었는데도 붓기가 빠졌다 부었다 반복하더니 10일째인 오늘 지방재배치 땜에 어색한 눈밑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빠진 거 같아요..호박즙도 하루에 평균 3-5팩은 마셨으니 이 영향도 있을듯
시술 하고 3, 4일후 출근하신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
제 경험으로는 납득이 안가구요...
붓기 거의 다 빠졌는데 그래도 이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어색하고..그냥 살이 좀 붙은 아줌마의 모습?
좀 더 시간이 흘러봐 야 알겠지만..
왼쪽 지방재배치가 잘 안 된 거같아서 걱정이에요..
오른쪽은 평평하지 잘 되었는데 왼쪽은 좀 울퉁불퉁하고 눈밑애교가 사라져서 앞쪽밖에 안 보이거든요..
눈 아래쪽이 아직은 좀 뻑뻑한 느낌인데 붓기
잘 가라 앉고 자연스러운 내 눈으로 돌아왔음 좋겠어요.
참 피부는... 각질제거를 못했더니 정말 엉망...
일주일에 최소한 두 번은 각질제거 해야 하는 피부라서
오늘은 그냥 큰 맘 먹고 참존 크림 발라서 살살살
문질러 각질제거하고 시세이도 폼으로 씻고 났더니
아주 개운합니다.. 맨들맨들해졌어요..
후기 덧붙이자면 현재 26일정도 되었는데 양볼의 무거움은 사라졌지만 웃을 때는 양쪽광대위쪽으로 땡기는 현상은 여전히 있고.. 웃는게 부자연스러워요
눈밑도 아직도 왼쪽은 어색하고...
이마랑 턱은 거의 10% 남고 다 빠졌고 빵빵하게 넣었던 볼도 한 30%남았는데
볼은 빨리 더 빠졌으면 좋겠어요.. 어색하고 더 늙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