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토레이져 후기~

믹스토 레이져 받았습니다. 얼굴에 눈에 띄는 잡티는 원래 없었고요..피부 좋단 얘기도 좀 듣는편이에요.. 근데 나이가 30대 초반이다보니 몬가 예전같지 않아서..코엔 모공 좀 있습니다.

일단 피부 시술은 첨이라 긴장 많이 했는데..간호사 선생님이랑 의사선생님께 여쭤보니.. 꽤 아플꺼라 하시더군요..
근데 진짜진짜 아팟어요!!.말그대로 레이져로 온 얼굴을 지지는 느낌...얼굴에 불붙은거 같았어요..
받고난후 한 3시간 정도는 얼굴색도 스크류바색 이구요..스크래치모양 생기는건 미리 알고 있어서 놀라지 않았는데 얼굴색에 진짜 놀랬구요,,얼굴에 열기 있는동안은 계속 불붙은것 같더라고요..

금욜오후에 받고 딱지앉고 화요일날 출근해야해서 딱지 앉은위에 파운데이션 두껍게 바르고 파우더 처덕처덕 언고 갔습니다.. 이땐..좀 마니 추했어요..동생이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그 선원들 같다고..ㅋㅋ사람얼굴을 똑바로 못보겠더군요..

수욜은 그나마 얼굴 중심부가 벗겨져서 뭐 괜찮았어요...얼굴 사이드가 반정도 남긴했지만 모..관건은 이목구비 주변이 벗겨지느냐 마느냐 인것 같아요..
정말 티않내려면 일단 일주일은 잡아야 할듯...

특별히 문제가 있던 피부가 아니라서 딱히 사진으로 티는 않나요.
세수할때 얼굴이 맨들맨들한 느낌들구요. 글구 피부톤이 전체적으로 약간 밝아진 느낌..
기분인지 모르겠지만 일딴 화장도 좀 잘먹는거 같고..
아 글고 윤이 좀 더나요..이게 정말 맘에듬^^
다른 후기보니까 모공 얘기 많이하시던데 제코 모공은 그대로인듯..아..ㅠ.ㅠ

전 남자친구랑 같이 휴가내고 받았는데 남자친구가 (얼굴 마니 까만편) 효과는 더많이 느껴져요.. 얼굴이 목보다 어두웠는데 지금은 목하고 똑같아요..ㅋㅋ글고 자기 느낌에 모공이 크기는 그대론데 좀 얕아진것 같데요.

진짜 효과보려면 2~3번 해야한다는데 전 이제 휴가를 쓸수가 없어서 못합니다..좀 아쉽..
남친은 좀 지켜보다가 또 할꺼래요..
이게 피부재생이 좀더 지나야 표가 난데요..

대기실에서 의사샘께 "아파요~~ㅠ.ㅠ" 했더니..아프죠?? 이게 프락셀보다 좀더 아파~하셨는지 좀 덜아파 하셨는지..그땐 넘아파서 잘 못알아 들었어요..ㅋㅋ

사진은 당일 밤..저 밭갈아 논것같은 모양이 점점 갈색으로 변해서 딱지가 떨어져요..억지로 파운데이션 바르고 출근한날 정말 정말..드럽더군요.;;각질사이에 막 껴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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