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째입니다..어제 수술5일째라 마지막으로 병원에 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쪽지를 주셨는데요..정말 사람은 죽지 않습니다..사람 몸의 치유력이 얼마나 대단한 지 알게 될 거에요..
딱 수술한 날만 아픕니다..잠을 안 재우거든요..
피호스때문에요(이거 없으면 피고여서 다 멍대요)
이날만 못자서 힘들고 2틀째날 3일째..참을만 합니다..전 피가래 딱 한번 뱉고 그 이후론..괜찮아요
편도선을 앓아 누워보신 분...딱 그만큼입니다..
음..제 경우엔 턱보다 목이 아팠습니다..목 수술 한게
아닐까 싶더군요..마취에서 깨면 몸이 차가와요..
거기다 하루 잠못자니 바로 감기로 돌더군요..
그러나 감기약먹고 낫더군요..첨엔 이러다 숨 멎으면
죽는거구나..아 허무하다 사람인생..이랬는데 말이죠죽도 먹다보면 잘 먹습니다..상체 높이고 자라고 해서
배게 높이고 자다 굴러떨어져서 첨엔 우울해하다가도
나중엔 나름대로 테크닉이 생깁니다..사람의 생명력
놀랍스니다..^^
첫날만 힘들어요..멍이나 붓기가 심하다면
병원측의 문제도 있습니다..선택을 잘하셔야죠
저같은 경우는 이번년도 하도 안좋아서 점집에서
날 받아서 했습니다..집을 이사해도 날 받습니다..
하나뿐인 얼굴을 흉일날 잡을 수 없다 싶어서 받아서
했는데 만족합니다..멍 없고 붓기도 지금이 최고라는데 이전 얼굴과 차이점 잘 몰라요..^^
시간이 약입니다..
남친에게 차여도..세상때문에 지쳐도..
행복해도..슬퍼도..아파도..
시간이 약입니다..기다리세요^^
저도 기다려볼랍니다...
님은 붓기가 정말 없으셧나바요 전 마른체형에 라면을 먹고자도 멀쩡할정도로 전혀 안붓는사람인데 수술한당일,그다음날 3일동안 죽을거같았거든요
눈이 안떠지고 입술이 턱밑에 닿도록 너무 심하게 붓고 온통 새까맣게
피멍투성이에..밤에는 숨이 안쉬어져서 5일동안 계속 앉아서 자구여..
지금 다나았고 먹는거 잘먹고 붓기 멍 다빠졋는데도 아직 속에 고여있던
피들이 나와서 아침에 일어나면 피가래 뱉구요..
어떻게 내가 그걸 견뎌냈나 대견스럽고 그러네영
수술휴우증으로 체력이 진짜 약해졌습니다.. 왠만한분들은 그냥사시는게
조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