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은 붕대다 풀고 그대 올릴게여....
제가 한 수술은 '삼차원사각턱수술'이구요.
정면효과를 볼수잇게 많이 길게 빼서 뼈를 자르는 수술이엿구여...
압구정 ㅈㅇㅇㄱ 에서 했답니다.
* 수술당일날 :
별로 긴장하지 않고 가서 간호사 언니가 놀라더군요..
가서 수술전 사진을 찍고, 엑스레이를 찍었죠.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입원실에서 항생제랑 마취약 이런거 맞고 누워있다가..(한시간정도 걸렷음)
드뎌 수술대 위로....ㅠㅠ
여기는 마취하시는 분이 따로 잇어서 믿음이 가드라구여..
마취는 어떤 주사를 놔주시는데 온몸이 찌릿찌릿,,
먼가 확 퍼지는 느낌이 오다가 저도 모르게 잠이 듭니다
일어나보니까 입원실에 누워잇더군요 ㅋㅋ
비틀비틀 마취깰때 머리가 조금 아픕니다.
턱도 약간 쓰라리고...
목도 따갑고......호흡하기 좀 힘들엇어요 목때문에..
그리고 맥박이 안정될때까지 체크를 해야해서 어떤기계를 차는데요
저는 다른 환자들과 다르게
마취가 늦게 깨고 마취를해서 그런지 잠이들때
맥박이 멈춘다고 기계에서 경고음이 엄청 울렷어요
간호사 언니둘이 저 못자게 하려고 계속 깨우고
숨 깊게 들어 내쉬기 하고 ...
그것땜에 졸린데도 잠을 못잣어요
한 4시간을 그러고 잇엇어가지고 너무너무 힘들고
내가 왜 이 수술을 햇나 후회할정도 엿슴니다...
ㅠㅠ
다행이 마취가 깨고 나니까
자도 맥박이 멈추거나 그러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편하게 잣죠
근데 압박붕대랑 호수 때문ㅇㅔ 1시간 자다 깨고 화장실가고 ...화장실거울로 얼굴 보니 왠 괴물이..앞ㅇㅔ ㅋㅋ
머리는 왕 떡져가지고..ㅋㅋㅋㅋㅋㅋ
할튼 물먹고 또 한시간 자고 이렇게 반복햇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11시에 퇴근이라 계속 이렇게 반복햇죠
물넘기기도 힘들고...화장실한번 가기도 간호사언니
꼭 불러서 피통 호수 빼고 가야하고....
노가다가 따로 없더라구요...
피통 호수 때문ㅇㅔ 입술이 엄청 부엇네요..
물집도 잡히고...
솔직히 다른건 안힘든데...
피통호수땜에...넘 힘듭니다 입도 안벌려지고
퉁퉁해져가지고 ....ㅋㅋㅋ
이런 진상이 또 잇을까..............
다행이 저는 붓기가 마니 없다고 하네요
다른분들은 눈도 못뜰정도라던데 볼살이 탱탱해져가지고
저는 마취깨고나서는
다흔환자들과 다르게
혼자 계속 물먹고 화장실가고..
혼자 궁시렁 거리면서 놀고 핸드폰만지작거리고
일어나서 티비보고 활발하게 계셧다고
신기해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