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전 어릴때부터 얼굴 큰게 커엄플렉스였어요-(커엄을 한글자로 줄이니 글 등록이 안되네요 --;;)
원래 되게 각지고 넙대대한 얼굴이었거든요~
대학 와서는 화장도하고, 나이들면서 얼굴형이 바뀌어선지 훨씬 동그래지고 그전보단 입체적으로-납작하단 느낌이 안들 정도로-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턱 부분이 좀 남아돌아서 얼굴에 여백이 많은 느낌이었는데
작년에 큰맘먹고 보톡스를 맞았더랬지요...
40만원이었나? 에 미국산 정품 보톡스로, 반병 주사한다고 하던데, 암튼 보톡스를 맞았어요.
1주일만에 효과 백프로!!!!
보는 사람마다 갸우뚱 하면서 이뻐졌다? 하는데 왜 그런지는 못찾아내더라구요 ㅋㅋ 한참 고민하다가 아 피부가 좋아졌구나~~ 하는 사람도 있구 ㅎㅎ
한달 반쯤 지나니 씹을때 튀어나오는 것도 사라지고,, 완전범죄 성공!! 전 얼굴 작은 그녀로 새로 탄생했답니다!!
그리고 4달쯤 후에 2차를 맞았구요. 1차 맞을때 효과가 너무 빨리 나서인지 (1주일만에 효과 다 나는 저같은 경우는 드문걸로 알고있음) 3달 지나니까 슬슬 근육이 다시 자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티는 별로 안나니까 좀 미루다가 4달째에 맞았죠. 38만원에..
크흐흐.. 이번엔 좀 너무 많이 빠진건지, 보는 사람마다 살빠졌다고 하네요. 뭐 암튼, 이젠 모자를 써도 전처럼 턱만 커보여서 우울한 일도 없고, 연예인들처럼(그렇게 이쁘진 않지만) 야구모자 대충 눌러써두 눈코입과 얼굴형의 균형이 대충 맞는, 그야말로 정상인(?)이 된것같아서 너무너무 행복하답니다. 가끔 거울보면서 아~~ 난 얼굴 넘 작아~ 하면서 자뻑증에 빠지기도 하고 ㅋㅋㅋ
원래 턱 각진부분을 만져보면 뼈 위에 2센티정도 두께로 근육이 붙어있었던 느낌인데 지금은 머랄까 좀 얊게 퍼져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1cm안되는 두께인 느낌 .
암튼 보톡스 강추에요!! 성형수술도 좋지만, 아마 많은 분들은 보톡스만 맞아두 효과 만땅 보실걸요? 글구 부작용도 없고, 수술 잘못될 걱정 안해도 되고 그러니까+_+
전 앞으로도 주욱~ 맞으려구요. 3차부턴 30만원이고, 내년쯤 되면 국산 보톡스 나와서 더 싸질거래요.. 세번쯤 맞으면 대충 반영구적일것같기도 하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