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그렇게 많이 찌지 않았는데도 얼굴이 짧아서 그런가 조금만 쪄도
얼굴이 굉장히 살쪄 보이고 입은 입대로 튀어나와보이고 해서 이걸 양악을
해야하나...고민을 많이 했어요~근데 저 얼굴 그렇게 안큰데 그냥 봤을때는
너무 커 보이는거 ㅠㅠ 내아들이 엄마를 닮아서 무턱인거 같아서 더욱 속상..
너무 속상해서 남편한테 양악 시켜달라고 했더니 남편이 하는소리가...
"자기는 동그란 얼굴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그래도 수술시켜주면 안돼? 나 이뻐지면 자기도 좋지않아?" 조금먹히는듯 했음..
"얼만데?" "몰라 물어봐야 알겠지만 한 2000만원정도 한다는데..."라고 말하는순간
"이 미XXX가 정신을 어따 빼놓고 왔나~2000만원있음 나나 줘바라!"
예상했던 결과였지만 너무 야박하게...ㅠㅠ 양악은 포기했지만 성형에 대한 욕심은
식을줄 모르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지식in에 무턱을 알아봤는데 수술방법이 다양하다
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양악을 할 필요가 전혀 없는거구 저는 턱이 문제니까 턱만 해결하면 되는데
일단 제가 기억나는데로 정리하면 무턱 보형물, 지방이식, 필러, 턱끝전진술 이렇게 있
는데 저는 무턱보형물로 했습니다.
지방이식하고 필러는 조금 볼륨을 주는거라면 상관없는데 저는 좀 볼륨도 필요하고 저한테는 안맞는것 같았어요.
남은건 턱끝전진하는거랑 무턱보형물인데 턱끝전진하는거는 수술방법을 보니까 무섭고
비용도 300~400사이더라구요~근데 무턱보형물은 회복도 빠르고 흉도 안보이고 해서
너무 저에게 안성맞춤? 근데 몇몇분들이 보형물이 움직인다는 등 무서운 말들을 해서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결국엔 하게되었지만!
수술경과를 말씀드릴께요~보형물을 일단 9mm넣었어요~실리콘으로!
수술시간은 20분 좀 안되게 걸렸다는 너무 빨리끝나서 괜히 겁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ㅎ
턱에 살색 테입을 삼각형모양으로 3일간 붙여놓고 5일째에 실밥제거했어요~
실장님이 4~5개월 정도는 보형물 느낌이 날꺼라고 했는데 생활하는데 불편한점은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