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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FACE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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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3종]

윤곽3종 한달 후기 - 경과, 일상생활 위주

커튼콜을울려라 2025-06-17 (화) 16:31 21시간전 238
https://sungyesa.com/new/d04/307285
윤곽 하기 전에 후기 찾을 때 경과(감각 이상, 식생활 등)나 일상생활(출근, 운동 등)이 궁금했는데, 정보가 별로 없었어.
그래서 수술 후에 이제까지 남겼던 기록 정리해서 올림.
직장인이고 주2회 재택 가능해서 목요일 휴가-수술, 금+다음주 월 휴가, 화수 재택, 목(수술 7일차) 출근으로 했어.

✔️ 수술 당일
- 수술 직후에 입 다물어 보랬는데, 위아랫니가 아예 안닿아서 당황함. 원장님은 부기 때문이라 하셨음. 뼈 절골하는데 이가 틀어지는 것도 이상하긴 하지. 한동안 교합 안 맞는 느낌 심하게 들었고, 4주차인 지금은 많이 돌아옴.
- 얼굴은 의외로 통증 별로 없음. 교정해 본 사람들은 교정장치 조이고 나서 입 안과 턱이 얼얼하게 아프고, 가끔 두통까지 오는 느낌 알거야. 그 느낌이 며칠간 남.
- 다음 날 캡모자 + 마스크 차림으로 대중교통 타고 퇴원. 얼굴 더 가려지는 게 좋으면 벙거지 쓰는 게 나을듯.


✔️ 1주차
- 퇴원 첫날 땡기미하고 앉아서 쉼.
- 둘째날부터 땡기미 안 함. 친구들이랑 원격으로 넷플 같이 보면서 떠들고 놀았는데, 땡기미 하고 말하면, 근육 당기는 방향 반대로 계속 움직여야 하니까 너무 아파서.
- 냉찜질도 거의 안 함. 병원에서 안대형 아이스팩 줬는데, 얼굴에 이리저리 대기 귀찮은 모양새라 안하게 됨. 3일 동안 하루에 30분 정도 쪼개서 한 듯.
- 토요일 밤(수술 후 2일차)부터 산책은 자주 함.

- 2일차 부터 어린이 칫솔 입에 들어가길래 바로 양치했음.
- 3일차쯤 까지 뉴케어 같은 유동식 안먹었고, 흰쌀 불려서 참치, 스팸, 간 소고기 넣어서 푹 끓여 먹었음.
- 그 후로는 샤브 육수에 소면, 불려서 취사한 밥에 먹기 함.
- 입에 숟가락 제대로 안들어가서 매우 불편. 우격다짐으로 입에 음식물 쑤셔 넣음.
- 입술과 잇몸 사이에 음식이 너무 많이 들어감. 거의 햄스터 수준으로 먹반 낌반이라 가글할 때 비위상함.
- 9일차 쯤 피자 먹었는데 무리수였음ㅋㅋ;

- 5일차쯤 까지 자다깨다 함. 그 뒤로는 잠 잘 잠
- 세수도 퇴원 직후부터 살살 함. 거품 내서 문지르고 적신 화장솜으로 살살 닦음.
- 목(7일차)부터 마스크 끼고 출근. 마스크 내려야 하는 식사는 따로. 그냥 일반식 천천히 먹음.
- 화장한다고 가려지는 부기나 멍이 아님. 수술 전에 상담 실장님께 1주일 후에 출근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애매하게 대답하셨었음.
- 전신마취 기도 삽관 때문인지 목에 멍이 크게 들어서 가려도 비쳐서 곤란했음. 목 졸린 사람 같음.

- 3일차 까지 은은한 통증 있음. 몸 축축 늘어지고 컨디션이 안 좋음.
- 기도 삽관으로 심한 목감기 걸린 것 같이 따가움.
- 광대와 턱이 간지러움.
- 고개 숙이면 코에서 피 떨어짐.
- 누워있다 일어나면 얼굴살은 침대에 남아있고 내 뼈만 일어나는 것 같은 기묘한 느낌이 듦.

- 구레나룻 실밥 뽑기는 하나도 안 아픔. 빨간 선 남아서 옆머리로 가리고 다님.
- 턱 아래 불룩해지고 땅땅한 부기 심함. 땅땅한 부기 건드리면 이가 시리고 잇몸이 아픔.


✔️ 2주차
- 손가락 세워서 한 개 넉넉하게, 무리하면 한 개 반 정도 들어감.
- 입술과 잇몸 사이에 음식 뜰어가는 거 줄어듦.
- 맨밥에 반찬, 파스타 같은 일반식 잘 먹음. 근데 거기에 들어간 익힌 고기 같이 질긴 건 씹기 영 부담스러움.
- 이 닦고 물가글 해도 구취 느껴져서 괴로움. 입술과 잇몸 사이에 끼는 것들 때문에 아무리 씻어도 냄새가 남음. 잇몸 드러나게 이~ 하면 냄새가 느껴짐... 실밥 뽑기 전까지 구취 때문에 마스크 꼈음.

- 13일차에 가벼운 웨이트 시작. 무게는 평소 하던 것 보다 훨씬 적게, 얼굴에 힘 안주도록 했음. 병원에서는 4주 후에 하랬지만...
- 뛰면 얼굴살 떨어질 것 처럼 흔들리는 느낌이 나서 걷기만 했음. 물론 뛴다고 쳐지지거나 하진 않을 듯.

- 부기 많이 가라앉음. 그냥 술마시거나 짠 거 좀 먹은 사람 느낌.
- 아래턱 옆 쪽 만지면 부기 느껴짐.
- 입 안 실밥 뽑은 다음날 마스크 벗고 출근. 옅은 멍이 있어서 피부화장은 아직 필수. 부기나 멍은 괜찮았는데, 구취 걱정 때문에 마스크 못벗었었음.
- 실밥 뽑고 나니까 구취 안 남.

- 광대는 괜찮은데 턱 끝이 간지러움.
- 고개 숙여도 코에서 피 안 나옴.
- 입 안 실밥 뽑기 아픔. 구레나룻은 안아픈데 눈물 찔끔 함.
- 턱에 짜도 안 터지는, 땅땅하고 가만 있어도 존재감 느껴지는 여드름인지 염증인지 계속 잡힘.
- 부기 때문에 입 안이 좁아져서 여전히 치열 틀어진 느낌 듦. 충치 치료로 떼우고 나면 위아래 교합이 어색하게 물리는 느낌 있잖아? 그게 좀 심하게 듦.
- 립밤 바르고 입술 맞대는 것, 입술 내밀어 오 모양 만드는 것 안됨.
- 윗입술 양 옆으로 감각 없음. 마취크림 바르고 오래 방치한 느낌.
- 턱 아래 부기는 줄었으나, 땅땅한 느낌은 그대로. 턱 길이를 줄여서 부기 오래 갈 수 있다 하셨음. 한 달 차에 부기주사 놔주신다 함. 원래 놔주시는 듯.
- 말이 좀 새고, 그러다보니 말을 이상하게 함. 점심 때 부대찌개 먹으러 가요. 라고 말하려는데 점심 때 부대 먹요. 이런 식으로 말하게 됨; 점심 때. 부대찌개. 먹으러. 가요. 하고 의식적으로 한 단어씩 확실히 말해야 됨.


✔️ 3주차
- 손가락 세워서 두 개 들어감. 근데 두 개는 우겨 넣는 느낌이고, 넣고 나면 뻐근함.
- 호텔 뷔페 먹음. 입 크게 벌리는 거나 질긴 고기 아니면 가능.
- 배추 겉절이 처럼 어금니로 힘 줘서 씹어야 하는 것 힘듦.
- 초코파이, 카스테라(과자)처럼 입 충분히 벌려야 하는 거 힘듦. 지저분하게 먹게 됨.
- 입술과 잇몸 사이에 음식 들어가는 거 거의 없어짐. 근데 조이는 감각 때문에 계속 뭔가 끼어있다는 착각이 들어서 몹시 찝찝함.

- 친구들이랑 불암산 등산 감. 윤곽한 거 모르는 것 같았음. 부었다는 말도 안 함.
- 웨이트 무게 조금 늘림. 수술 전의 3/4 정도? 유산소도 다시 시작. 뛰는 거 말고 계단 밟음. 광대는 괜찮은데, 턱살은 떨어질 것 같은 이상한 느낌 계속 듦.
- 운동한다고 특별히 아프거나 불편한 것 없음.
- 멍 다 사라져서 썬크림만 바르고 다님.

- 아래턱 옆 쪽 만지면 여전히 부기 느껴짐. 조금 줄었나? 싶음.
- 립밤 바르고 입술 맞대는 거, 내밀어서 오 모양 만드는 것 됨. 립밤 못바르는 게 충격이라 계속 연습했어서 나아진 건지, 원래 이쯤 되면 괜찮아 지는 건지는 모름.
- 절개한 부분에 고무줄 끼운 듯이 조이는 느낌 있음. 일반적으로 말하는 턱끝 조임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움직이기가 불편. 누가 안에서 주둥이 한 손으로 꽉 쥐고 있는 느낌이 듦.
- 인터넷에 올라오는 입 안 흉살 사진처럼 흉터 안 생김. 벌려 봤는데 봉합 깔끔함. 특히 위랑 아래 안쪽은 신기할 정도로 깔끔하고, 턱끝은 쭉 벌려보기 무서워서 살짝만 벌려봣는데, 이상 없어 보임.
- 얼굴 피부 감각 괜찮은데, 눈 아래의 광대 제일 나온 부분 500원 동전만큼, 그리고 턱 끝 전체 여전히 감각 거의 없음. 입술은 다 돌아옴.



✔️ 4주차
- 손가락 세워서 두 개 들어감. 변화 없음. 넣고 나면 여전히 뻐근. 약간 걱정됨.

- 아래턱 옆 쪽 만지면 여전히 부기 느껴짐. 저번 주 보다 조금 줄었나? 싶음.
- 후면 카메라로 매일 정면사진 찍는데 부기가 빠지는 듯 안빠지는 듯 함.
- 목선 아직도 불룩하고 땅땅함. 약간 걱정됨. 2주차보다 조금 나아진 정도.
- 가만 있다가 광대 통증 있음. 오히려 먹거나 활동할 때는 괜찮은데, 가만히 있는 순간에 갑자기 송곳으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 가끔 듦. 하루에 두 번 정도.



모양은 만족하는 것도 있고, 불만족하는 것도 있는데 모양에 대한 후기를 쓰기엔 아직 이른 것 같아서 일부러 제외하고 썼어.
그래도 지금도 만족이 더 크고, 불만족스러운 부분들도 시간 지나면 나아질 것 같아.
평소에 무던하고 불편한 거 잘 참는 성격이라 수술받고 뭐가 있어도 큰수술 했는데 당연하겠지, 나아지겠지. 하면서 그냥 있었는데, 걱정 많은 사람이면 한 달 동안 견디기 참 힘들겠다 싶어서 상세히 써봤어.
수술 일정 잡는 사람들한테 도움이 되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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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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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앎앎이 2025-06-18 (수) 01:09 13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4/307326
나도 윤곽상담받고 왔는데 진짜 한 사람 후기는 확실히 세세해서 좋네 ㅠㅠㅠ 정성이다 잘 읽고 가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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