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타임으로 광대축소(옆광대+45도 광대) 하고 옴
광대수술인데
왜
다른곳이 아프냐 ㅋㅋㅋ
1. 기관지인지 식도인지 코로나 걸렸을때보다 2배로 찢어지게 아픔 ㅋ,
첨엔 노력해보려 했는데 지금은 침삼키기 포기하고 숨쉬기만 함 ㅋㅋㅋ
2. 깨어나서 머리 아파서 두통주사 한대 맞고, 한시간후에 또 맞고,
집에와서 편두통약 먹고 참을만해서 꿀잠 자다가 깨서 후기 남긴다 얘들아~ ㅋㅋㅋ
3. 얼마나 긴장했는지 묵에 담와서 목마사지 하다가 팔떨어질뻔,,,,,
나 오늘 광대 + 실리프팅(살처질까봐) + 앞볼지방흡입(살처질까봐)
수술했는데
엄한데만 아파서 짜증나서 자버림 ㅋㅋㅋ
집에 오자마자 배고파서 두유2개 마시고, 병원약 먹고, 병원가그린하고, 두통약 먹고 냅다 자버림 ㅋㅋㅋ
얘들아
내일 인나서 2일차 후기 추가하련다~
잘자라~
졸리다 ㅋㅋㅋ
광대는 아직 안아프다 ㅋㅋㅋ
붓기도 의느님께서 말씀하시길 이정도면 덜부은거라고
내가 봐도 2023년 8월달에 실리프팅 시술했을때보다 덜부었다 ㅋㅋㅋ
내일 부으려나보다~ ㄷㄷㄷ
진즉에 할걸,,,
참고로 난 40대다 ㅋㅋㅋ
--------------------------------------------------------------------
둘째날,
인간은 정말 적응의 동물인가보다
통증은 없는데
붓기가 시작된거 같다
나도 피해갈수 없나보다 ㅋㅋㅋ
냉찜질 고고~~~
기운딸려서 잠자느라 냉찜질을 거의 못했다 ㅠ
자, 여기서 팁하나~
나처럼 저체중인 친구들, 수술 10일전부터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하면서 운동 열심히 해서 근육 키워놔라~
2일차부터 냉찜질해야 하는데 기운딸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잠만 자게 된다 ㅠㅠ
저녁부터 얼굴에 열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붓기 시작함. 급하게 밤새 냉찜질을 해줌.
--------------------------------------------------------------------
셋째날,
1. 가장 고통스러웠던 기관지 통증이 거의 정상이 되었다.
코로나가 나은 기분(?)이랄까~
2. 나이가 많다보니 전신마취가 이제야 풀린 기분이다. 어제까지도 뇌가 정지된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좀 정신이 들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두유2개 + 아침약 + 비타민 + 붓기약 + 관절약 먹고, 대청소하고, 분리수거하고 컴터 하는중~
3. 승모근 뭉침, 이거 때문에 마사지 하느라 냉찜질할 시간을 뺏겼다. 이제 겨우 목을 가늘 수 있게 됨.
4. 일어나자마자 중간중간 냉찜질을 계속 해줬더니 붓기도 가라앉고 열도 가라앉음, 혹시 잘못된건가 싶어 사진찍어 병원에 문의했는데 설명 듣고 안심함. 내일의 할일을 알려주심.
### 자, 내가 광대수술을 했잖음? 광대는 통증이 없음. 얼굴상반부도 통증이 없음, 오히려 실리프팅한 턱쪽에 땡김이 있음.
뼈와 살을 분리하는 수술을 한다 생각하니 너무 무섭고 두려웠는데
살아돌아온것도 감사하고
씹지 못한다는거 빼고는 일상생활을 하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함.
빨리 뼈가 붙어서 뭘 씹어봐야 수술이 잘된건지 잘못된건지 알 수 있을거 같음.
얘들아~
신중하게 생각하고 안정적인 [원장님]을 선택하자~
병원이 중요한게 아녀~
그럼 수술을 앞둔 예사들~
힘내고, 잘하고 와서 예뻐져라~~~ 모두들~~~
이 후기는 자려함을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