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밑부분 지방빼서 8/12일날 수술했어요...
두번째날은 선풍기 아줌마같아서 정말 왜했나 싶을정도로 괴로웠는데 지금은 그런걱정을 언제 했냐싶네요....
워낙 살이 없고 광대가 심하게 나와서 얼굴 옆쪽은 효과가 좀 떨어지고 광대밑으로는 크게 효과볼거라 하대요..
아직까지도 볼에 바람넣었냐는둥...사랑니뺐는데 왜 아직도 부기가 안빠졌냐는둥의 곤란한 질문에 난처하지만 나름대로 만족합니다....
심지어 다른데 손댔냐는사람도 있네요....
볼 지방주입으로 고민하신분들은 은근히 많던데 수술경과를 공유해볼려고 하니 어렵네여....
볼같은경우도 이미지가 많이 변하는데도 불구하고 해야지하다가 수그러들곤 했는데 막상하고나니 고민했던 시간들이 아깝네여...잘돼서 그런게 아니라 그고민으로 인해 보냈던 시간들이...안타까워서요....
2달후에 병원다시 들러야 한다고 하니 그때까지 좋은맘으로 지켜보려구요...
의사샘도 수술의 성공여부는 시술한 의사판단이 아닌 환자의 만족도라고 하셨으니까요...
모두들 원하는 결과얻고 이뻐지세요^^
훨씬 젊어지셨다니 제가 꽤 나이를 많이 먹었던것 같네여...ㅋㅋ
화장품 가게가면 20대후반이라 지금부터 화장품 신경써야 된다는 소리를 듣곤했는데 엊그젠 젖살이 아직 안빠졌냐는 질문까지 받아서 내심 기분좋긴 했어요..전 지방에서 했구요...가격은 150부르는걸 140에 깎았습니다..
하기전에 여기저기 알아봤는데(물론 서울까지) 제가 한병원이 미세지방이식으론 유명하신 분이라 또 재수술 확률은 10% 내외고 재수술할경우 추가비용은 당연히 없다고 하셔서 그냥 만약의 경우 다시하면 그만이다 생각하고 결정했어요...오늘까지 정확히 2주밖에 안됐으니 아무래도 아직까진 만족스럽겠죠..
좀더 기다려 봐야 될거 같아요...하신분들 보니 한달뒤에 다 빠졌단분도 계시는데 농담은 아니겠죠.....그런소리 들으면 힘빠집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일히 쪽지 남기진 못하겠고 몇분은 쪽지 남겼는데 보셨는지....
전남 순천에서 수술했구요...가격은 위에 써놨습니다..
물론 영구적이진 못하지만 안한건보단 낫겠죠....수술전 2년 넘은분 사진 봤는데 첨처럼은 아니지만 훨씬 낫드라구요...
다른이물질이 아니라 자가지방이라 지가 살아남냐 죽느냐에 따라 달려있져..
살아있다면 영구적인거 아닌가요..
일주일은 붓기가 심한반면 많이 빠지구요...그후엔 전혀 티안나게 빠지는거 같아요.....어차피 여기에 리플달고 이사진을 클릭했다는거 자체가 얼굴살없는걸로 고민하셨다는건데 수술하세요....
저역시 하기 바로전날까지 고민했는데 1%도 괜히 했다는 생각안드네여...
처음얼굴로만 안돌아간다면 앞으로도 그맘 변함없을거 같구요....
참고로 전 금요일날(8/12) 수술해서 토요일날 모자쓰고 출근했구요..
일요일이 젤루 많이 부었어요...다행히 월요일은 광복절이라 쉬었고...
이래저래 시간이 가서 오늘까지 왔는데 남들눈치는 어느정도는 감안해야해요...
솔직히 볼살없는것 자체에 동질감이 느껴져서...도움많이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