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지방이식한지 이제 11일째인데
붓기 땜에 맙고생이 되네요
눈매가 쳐져서 인상도 바뀌고 쌍꺼풀도 없어져 홑눈이 되고...
이게 과연 원래대로 돌아올까 걱정도 되구
하루하루 우울하네요
거울 안봐야지 하면서도 하루종일 30번은 본 것 같아요
사람들 만나도 눈도 마주치기 힘들고요...
외모 때문에 자존감을 잃어선 안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외모를 잣대로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와 배려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몸소 겪어본 트라우마 때문에,,, 자꾸만 움츠러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