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에 수술 했구요..전신마취라 그렇게 떨진않았던것같아요. 진짜 눈 감았다 떠보니 병실에서 간호사님이 oo씨!! 일어나세요!! oo씨!! 하고계시더라구요ㅋㅋㅋㅋ너무 졸려서 자고싶었는데 10시 이후부터 잘 수 있다고해서 그게 고통이었던것같아요ㅠ물도 9시부터 마셨구요.. 그냥 다 귀찮아서 가만히 누워서 눈만껌뻑이며 티비보는데 마치 식물인간 된기분..같았어요..ㅋㅋ누가 안 아프다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어제는 아팠어요ㅠ 진짜 아파가지구 속으로 욕 엄청많이 했어요ㅋㅋㅋ아 심하게 아파서 욕했다기보다는 좀 얼얼한 정도의 아픔인데 그냥 잠깐이 아니라 계속 아프니까그랫던것같아요ㅋㅋㅋㅋㅋ오늘은 그닥 안 아팠는데 소독할때가 너무 아파서 내가 이렇게 고생해야되나싶은 생각에 울컥했는데 엄마얼굴보니까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 그래도 아파서 운 건 아니었고..성형인 거 감안하면 충분히 참을 수 있는 아픔이예요. 그리고 오늘 점심으로 뷔페 가서..수프랑 무스케익 조각내서 입천장으로 뭉개먹었어요...진짜 쿠키도 씹어먹고싶었고 폭립도뜯어먹고 치킨도 우걱우걱 먹고싶었는데 그러진 못하겠더라구요ㅋㅋㅋㅋ부드러운 고기는 진짜 작게작게 잘라내서 삼켜먹었어요ㅋㅋㅋㅋ오히려 면류가 먹기편하더라구요..면을 좀 잘라서 후루룩 삼켜먹었어요..ㅠ 저는 진짜 아픈거든ㅁ뭐든 다 참아낼 수 있는데 먹는 게 불편하다는 게 제일 참을 수 없었던 것 같네요...사진은 몰골이 말이 아니라 제대로 찍지는 못했는데 다시 또 후기 쓰러 오면서 사진도 찍어오도록 해볼게요..!!
아 그리고 갑자기 코나 입에서 피날때가 있는데 자연스런현상이라네요..하필 밥먹는 도중에 피나서 피맛나는 케이크를 먹기도했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