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단 한가지, 지난 16년간 쌍거풀 실패로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앓아왔기에 그 고통이 얼마나 큰 가를 알기 때문입니다.(혹시라도 브로커니 뭐니 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려요)
저 90년에 청주 L성형외과에서 쌍거풀수술했었는데 이게 거의 1센티 높이였어요. 눈거풀 뒤집히고 소세지 장난아니었죠. 98년에 강남 P의원에서 재수술받았으나 원래 라인밑에 줄하나만 더 그어졌을뿐 제 역할 전혀 못했어요.
그래서 그냥 살라했는데, 먼저 이곳 성예사 사이트를 검색으로 알게됐고, 이곳에 달린 리플보고 또다른 재수술원하는 모임 알게됐죠. 암튼 뭐 그래서..그곳에서 정보얻고 결국 제3의 수술하게 됐습니다.
근데 제 맘에 쏙 들게 되서 너무 좋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올줄은 의사자신도 몰랐다고 하더군요. 눈과 눈썹 사이가 가까와서 라인줄이기 힘들거 같다고 했거든요.
(여기서도 천사님한테 상담받은 거 남아 있을거예요. -지금 조회하니 1917번이네요. 답변 :"외모에 올인할거 아님 그냥사십시오" 흑~절망였죠)
암튼간에...모든 수술은 의사와 환자와의 궁합이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전 운좋게 제게 잘 맞는 의사를 만난거 같네요.
첫번째 눈이 수술전 눈이예요.
두번째는 오늘(3일째)까지 눈이예요. 아직 실밥안뽑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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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나서 다시 씁니다.
정보 달라시는 분 많은데, 이상하게도 제 컴은 쪽지보내기가 안되네요.
....암튼 정보가 정말로 절실히 필요하신 분들만 peter01@naver.컴(요게 영어로는 등록안되는 단어네요)으로 이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