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재수술로 글을 쓰게 될 줄이야 정말 몰랐지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굴뚝같아서 여기에 글써본당 (인★에 올릴순 없자나 ★)
아무튼 내눈은 사실 한번 수술 했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라인이 말려들어간다고 해야하나 뭐라해야할까 심지어 짝짝이로
눈이 점점 변하더라고 .. 첫 쌍수는 지금 처럼 손발품 파는게 적극적이지도 않았고 그냥 친구 따라 풍문으로 들어서 병원 골라서 잘한애 있으면 따라가는게 국룰이였으니까..
아무튼 첫수술 하고나서 이 눈에 대한 불만이 진짜 많았어 꼭꼭 내가 다시 수술하리라 했지ㅡㅡ.. 수술 망한거 잊고 정신 없이 살아가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삘이 딱 왔고 마침 내가 모아둔 돈도 어느정도 있겠다.. 바로 손품발품 다 팔아서 성형외과를 전전했지 처음에는
대형병원이 아무래도 사람들이 평을 많이 남겨서 2군데 정도 가봤는데 하나는 실장님이 너무 나를 꾸중하듯이? 상담 받으면서
기가 빨리고 지치더라 ;; 그래서 거기 빠르게 패스 하고 한곳은 상담도 후기도 다 마음에 들었었는데 과거에 이슈가 ^^…
그래서 여기도 바람같이 패스하고 개인 병원 중에서 골랐어
그래서 고른곳이 온에어였어! (광고아님) 우선 원장님이랑 상담 하는거 진짜 너무 편해 진짜로
나 대형병원 완전 쫄아서 상담 받았는데 여기 원장님 완전 나긋하고 설명 100점인듯 ㅋㅋㅋ
내 눈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수술은 뒷트임이랑 쌍수 라인 망가진거 재수술이었는데 원장님이 후기랑 이것저것 같이 살펴 봐주시고
딱 괜찮은것만 권해주셨어 내 생각인데 아마 여기서 뭐 다른거 더 하자고 막 하셨으면 아마 안했을거야 ㅋㅋ
무튼 그래서 눈매교정이랑 쌍수랑 듀얼트임 이렇게 결정하고 수술한지 어제가 딱 100일 째 지나고 지금 내눈은 진짜 진짜 마음에 들어
거짓말 안하고 처음부터 이렇게 됐다면 얼마나 좋을까 속상한거 10% 너무 이쁘게 잘됬다 90%
붓기도 한달 지나서 많이 줄어들었고 부모님도 진짜 내 딸 대려오라고 막 어? 내딸 아니라고 눈 너무 이쁘다고 그러신단 말이야 ㅋㅋㅋ…
안그래도 요즘 마스크도 벗고 다니고 곧 휴가철 되면 여행도 다니고 놀러 다녀야하는데 진짜
시기 잘 맞춰서 이쁘게 잘된거같아서 너무 좋아 ㅋㅋㅋㅋ 진짜 이 감정을 내가 글로 쓸라고
하니까 너무 어려운거 같음 ;;
쨋든 나말고 예사들도 재수술 고민하는 사람 있다면 꼭꼭! 여러군데 다녀보면서 원하는 스타일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원장님이랑 잘~ 이야기해보고 과하게 이것 저것 막 강요하고 추천하는
원장 OR 실장님 있다면 거기는 꼭 거르고 후기 꼭꼭 살펴보고 만족하는 이쁜 눈 되길 바라며
내 후기를 마쳐봐~ 이게 글쓰다보니 주절주절 쓰긴 했는데 내눈 잘된거 맞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