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 때 속눈썹이 눈을 자꾸 찔러서 엄마가 안과 데리고 가서 눈을 찝었었는데 크면 클수록 라인이 자꾸 풀리는 거야 어떤 날은 예쁘게 있다가도 어떤 날은 무쌍으로 되어버림ㅎ 그냥 제멋대로인 거지 그거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였어ㅠㅠ 그리고 뜨는 힘도 없어서 이마 힘으로 눈을 뜨니까 이마에 주름 생기기 시작 ..... 그래서 수술 마음먹었어!
손품 열심히 팔다가 상담 갔는데 병원 분들도 모두 친절하고 원장님도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랑 스트레스 받는 부분에 대해 잘 캐치해 주셔서 바로 예약금 걸어버렸어 아! 대기는 생각보다 조금 길었어ㅠㅠ
수술 당일에 제일 첫 타임으로 병원 도착.. 어렸을 때 국소마취하고 해서 그런지 엄청 아파서 소리 지르고 발버둥 친 기억이 있거든 그래서 겁을 엄청 먹고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라인 다시 체크하고 디자인하면서 원장님이 계속 안심시켜주셨어 수면마취로 하는데 중간에 깨운다고 해서 그때 아플까봐 너무 걱정이었거든ㅠㅠ 다행히도 고통은 전혀 없었고 수술 끝나고 거울 보니까 라인도 너무 예쁘게 잘 되어있어서 기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