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원장님께 재재수술 받은지 거의 세달 다 되가는데
나 이제 두손 두발 맘 편히 뻗어도 될만해보이지!
그동안은 수술하면 걱정하고 또 걱정하고 걱정하는게
내 일상일만큼 걱정 가득한 그런 캐릭터였는데
이번에 수술하고 나서 집 나간 자신감도 같이 돌아온건가
자존감도 되게 오르고 뭐랄까 되게 씩씩해졌다고 해야하나?
밝아졌다고 해야하나? 눈 하나만 달라졌을 뿐인데
사람 자체가 이렇게 달라보일줄은 진짜 몰랐당..
그간 내가 했던 노력들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뿌듯하고
행복하고 이제야 비로소 마음의 평정심을 좀 찾은거같아ㅋㅋ!
어쩌다 수술 전 사진보면 좀 흠칫? 하긴 하지만
앞으로 돌아갈 일은 없으니 추억으로 고이 고이 간직해야지..
근데 거의 이쯤 된거면 왠만한 붓기들은 다 빠졌다 할 수 있지?
아무리 재재수술이라 한들 평생 빠지진 않을거니까......ㅋㅋㅋ....
나 이젠 좀 안심해도 되겠지? 제발 그렇다구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