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사납단 소리를 20년넘게 지겹게 들어가지고
쌍수한다한다 몇년 알아보다가 이번에 했어요~
겁도 많고 제가 봐도 비대칭도 심하고 눈모양도 짝짝이고
괜히 건들여서 잘안되면 어쩌지 걱정이 많아서
수술결정하는데 병원찾아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하는 김에 싹 해버리자! 해가지고 눈, 코, 지방이식 다 같이 했어요~
지방이식 때문에 찜질을 못하느라 죽는 줄 알았네요...
이렇게 힘든줄 알았이면 지방이식은 나중에 할 걸 그랬어요...
눈하고 이마지방은 같이 하는거 아닌거 같아요 ㅎㅎ
첫날은 그래도 눈은 떠서 집에 왔는데
담날부터 눈 거의 못뜨고 누워만 있었구요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눈뜨기 너무 힘들고 코막힘도 심하고
병원가는거말곤 외출안하고 집에만 있었어요~
실밥뽑고 나니까 붓기는 빠르게 빠지는거 같았는데
양쪽눈이 붓기가 짝짝이로 빠져서 초초초예민해지더라구요
매일 아침저녁으로 셀카찍어서 비교해보고 그랬는데
시간 지나면서 조금씩 얇아지고 맞춰지는거 같긴 하네요
앞트임, 뒤트임 모두 흉터는 없이 회복중이구요
절개라서 그런지 잔붓기들이 신경쓰이긴 하는데 병원에서 길게 봐야한다고 해서
최대한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노력중이예요~
그래도 수술전이랑 비교해보니 확실히 달라지긴 했네요
참, 그리고 수술하기전에 반영구라인 하지말걸 그게 젤 후회
쌍수하실 계획 있으시면 반영구 하지 마세요~
이거 때문에 라인 높이도 더 짝짝이로 보이는거 같구 별루네요~
나중에 잔붓기까지 싹~ 다 빠지면 후기 또 공유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