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절개 + 눈매교정 + 윗트임 이렇게 했구요.
절개라서 당연히 큰붓기가 훨씬 오래갈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빠진 것 같아요.
관리를 그렇게 썩 열심히 한 편은 아니었는데 ㅋㅋ.. 찜질도 실밥풀기 전 까지만 열심히하고 .. 호박즙도 한 4포 먹었나? 그랬는데수술을 잘 해주셔서 그런 것 같네요.
마지막까지 지금 수술한 병원이랑 다른 병원이랑 고민했는데, 잘 선택해서 수술한 것 같아요.
고민했던 다른 병원은 대형병원이었는데 거기서 눈매교정 + 윗트임 + 절개를 추천하셨었는데
제가 한참 쌍수 고민하고 알아볼 때 눈매교정에 대한 부작용 사례를 너무 많이 봐서 ㅠㅠㅠ 안검하수가 약하게 있다는 걸
인지한 상태인데도 너무 불안해서 혹시 눈매교정은 안 해도 괜찮냐고 물어봤었거든요. 원장님은 원하지 않으면 안 해도 괜찮은데 다만 수술 후에 눈동자 드러나는 차이는 어쩔 수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일단 알겠다고 하고 현재 수술한
병원으로 상담 왔는데 여기도 눈매교정해야한다고.. ㅋㅋ 눈에 힘이 없어서 이마로 눈을 자꾸 뜨니까 이마주름도 가고, 양쪽 눈 크기도 다르니까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혹시 안 해도 괜찮냐고 물어보니까 제 얼굴 사진 찍어서 보여주시더니 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셔서 ..ㅎㅎ 그리고 상담하면서 눈매교정 수술하신 분들 사례 사진도 많이 보여주시고 눈매교정술이 어떤 건지 설명해주셨어요. 원장쌤이랑 상담 마치고 나와서 실장님이랑 상담하면서 견적 내고했습니다.
병원 분위기는 두 군데 다 좋았고 쌤들도 다 친절했는데 결정한 병원이 좀 더 설명을 열심히 해주시고, 원장님 경력도 기시고 제가 망설이니까 어떤 점이 걱정되는지 등 조금 더 신경을 써주셨던 것 같아요.
사실 수술한 병원은 지인 추천이었는데 끝까지 망설였던 게 무조건 눈매교정을 해야 한다고해서 고민을 했었거든요. 그래도 지인수술이 워낙 잘 됐고 지인의 지인들도 다들 수술이 잘 되셨어가지고 결정하게 됐네요. 근데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었던 게 눈매교정 안 하고 그냥 절개로만 했으면 정말 그냥 눈위에 선 긋는 느낌만 있고 차이가 그렇게 크게 없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확실히하고나니까 이제 이마로 안 떠서 눈 뜨는 게 훨씬 편하고 이마에 주름도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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