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명 공개하면 브로커로 오해하실까봐 안 쓸게요. 저는 지금 신사역 쪽 성형외과에서 매몰로 쌍수한지 2년되었고 하도 쌍수 망했다는 글이 많아서 써보네요. 수술 전 모습은,,, 아래에 있어요. 남자고요, 피부가 두꺼운 편이라고 하셨어요. 다행히 지방은 없어서 지방제거 없이 매몰로만 쌍수하였어요. 화려한 눈을 좋아했고 평소 쌍액을 하고 다녀서 쌍액 라인에 맞춰서 했어요. 쌍액 많이 해본 분들 아시죠? 눈꺼풀 얇은 사람 쌍액 오래하면 눈에 쌍액 라인따라 쌍꺼풀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쌍도 아닌 주름생기고, 가끔 쌍꺼풀 생기는 거. 제가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그 모양대로 잡았어요. 오히려 전 원장님께 더 크게 해주실 수 없냐고 했는데 원장님이 지금 쌍액 라인이 젤 큰 라인이라고 해서 그 라인대로 잡았네요. 쌍수할 때는 트임은 안하고 오직 쌍수만 했고 후에 밑트임 했어요. 후기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밑트임 후기도 썼으니 그거 보세요. 그리고 그 글에서 남친 언급한거는 제가 브로커라서 그런게 아니라 제가 게이여서 그런거구요 불편하신 분들은 나가주세요. 쌍수는 진짜 얼굴 들고다니는데 한 달 걸리구요, 좀 나아지는데 6개월 걸리고요 저처럼 완전 자연스러워지는데 1~2년 걸려요. 제발 성급하게 생각하지 좀 마세요. 그리고 쌍꺼풀은 눈두덩이 살이 계속 쳐지면서 계속 살이 묻혀서 라인이 묻히는 거 아시죠? 그만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점 자연스러워져요. 제 엄마 친구들은 완전절개에 지방제거까지 하셔서 완전 자연스러워 지는데 2~3년 걸렸네요. 제 사촌누나는 나이차이 많이나는데 쌍수한지 10년 되었고 낮게 잡아서 한 쪽 풀릴 듯 말듯한 눈이에요. 사람 피부타입 마다 다르니 제 말이 정답은 아니니깐 제 글이 틀릴 수도 있구요. 너무 망했다 싶으면 6개월 뒤에 수술한 곳 말고 다른 성형외과 5곳 이상 돌면서 전문의의 상담 받으세요. 어차피 6개월 전에는 재수술 안 돼요. 그러면 괜히 흉살 생기고 더 망해요. 제가 사실 님들처럼 쌍수 망한줄 알고, 주변에서도 망했다고 계속 그러고 해서 수술한 곳에 졸라서 쌍수 풀려고 했으나 수술대에 누워서 수면마취까지 다하고 그랬는데 수술 중에 의사쌤이 깨우시더라구요. 너무 자기가 수술을 잘해서 유착이 잘 되서 본인도 수술한 실밥을 못찾아서 매몰 못 풀어드리겠다구. 그리고 실밥 푼다한들 유착이 잘 되어서 쌍수 그대로 남아있을 거래요. 유일한 방법은 절개랬어요. 절망하고 알바하면서 절개비 150 정도 1년 모르니까 지금 눈이 되더라구요. 만약 그때 쌍꺼풀이 풀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너무 다행이에요. 못 푼게. 그리고 그 의사쌤이 정직하신게 트임하고 싶다하니깐 우리 병원은 트임 자신 없다구 다른 병원 가라고 했어요. 물론 밑트임은 다른 병원에서 했다가 거의 풀려서 다시 할거구요. 제 글만 읽고 망했다, 안 망했다고 하지 마시구요 ...ㅠㅠ 저한테 나중에 뭐라하면 저 상쵸받아용 ㅠㅠㅠ 자연스러운 라인 몇 년 유지하다가 10년 뒤 재수술 꿈꾼다 그러시면 낮게 잡으시고 첨엔 1~2년 고생하더라두 오~~~래 유지되는 쌍꺼풀 원한다 그러면 그냥 붓기를 받아들이세요...아참 저 다른 질병으로 입원했을때 32살 된 애기엄마(누나)도 자기 "처녀"(제가 한말 아니고 인용)때 수술(속된말로 찝었는데) 했는데 10년 지나서 지금은 너무 흐릿하고 옅어졌다구 그때 더 세게 찝어달라구 할걸 하구 후회하더라구요. 근데 또 반대로 저 대학에서 같은 수업 들었던 여자애는 누군지는 몰라도 너무너무 과하게 눈코를 때려나서 느끼하고 진해보이더라구요. 그니깐 꼭 6개월 뒤에 다른 병원 5곳 이상에서 상담 받아보세요. 성예사 뒤져서 양심적인 병원 가시구용. 그럼 이만... 사진 남겨요. 수술 전 , 수술 한달, 세달, 6달, 1년, 현재입니다. 순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