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화려한 눈을 원했던것도 아니고 디자인을 그렇게 했던것도 아닌데 예상치못하게 엄청나게 두꺼운 라인이 잡혔고 심지어 눈은 더욱 졸려보여서 결국 재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재수술: 완전절개, 눈매교정 (18년도 여름)
수술 바로 직후에는 기분이 좋았습니다..ㅜ 라인도 낮아졌고 이제 진짜 마음고생 끝이겠구나 했는데 웬걸 1년하고도 몇개월 더 지난 지금에와서 저는 또다시 재재수술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일단 속눈썹이 들려서 눈꺼풀 점막이 노출되는 점, 그리고 짝눈문제와 오른쪽 눈이 찝혀보이는 것 때문에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ㅜㅜ
사진은 수술 전, 첫수술, 재수술 순서고 모두 같은 원장선생님께 받았습니다. 이번 재재수술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있는만큼 제발 잘됐으면 좋겠고 한 번 망한수술을 같은 원장님께 받는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살면서 이렇게 마음고생을 많이하게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고, 지금까지도 너무 힘이듭니다. 사진은 모두 최대한 문제가 없어보이게 화장을 한 모습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