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수술 당일
수술당일 순서는 실장님과 수술 후 관리법 얘기 > 세안하기 > 옷 갈아입기 > 혈관 주사 맞기 > 혈압재기 > 원장님 만나 디자인 > 수술실
이 순서인데 중간에 “혈관 주사 맞기”는 수술실에 들어가면 혈관이 긴장해서 꽁꽁 숨어버린다 하드라구요. 그래서
찾기 쉽게 미리 주사를 맞는다 하셨어요.
수술을 할땐 얼굴에 소독을 한 후 초록색 천을 얼굴에 덮은 채로 수술을 진행했어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제 몸무게보다 마취약을 많이 투여해서 중간에 일어나 토를 한번하였는데요. 실장님들이 당황하지 않고 토 할 상자를 가져다 주셔서 거기다 토를 시원하게 다 하고 다시 얼굴 소독을 한 후에 수술을 다시 들어갔어요. 수술하면서 지혜실장님이셨나? 여튼 실장님이 손도 잡아주시고 담요를 덮은 상태에서 수술을 하였는데 제가 덥다고 하시면 담요도 걷어주시고 양손에 쥘 수 있게 말랑이(?)도 쥐어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ㅠㅠ
✋ 수술 후 느낌
저는 눈이 시리거나 아프단 느낌은 전혀 안 들었구요.
저는 토만 열심히한거 같아요
진짜 살면서 할거같은 토는 다 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