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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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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길고 자세한 수술후기!읽어주세요

나야언니 2006-08-03 (목) 15:36 18년전 2109
https://sungyesa.com/new/d03/216271
안녕하세요^^제가 성예사에 후기를 쓰다니!ㅋㅋ
전 원래 눈에 물혹이랑 종양이나서 그거
없앨라구 의학용으로 한거에요..근데 그거없애면
흉터가 진다길레.. 쌍카플로 흉터를 가리시겠다고
00대학병원 교수님이 그러시더라고요 근데..
제가 한쪽에만 종양이 있거등요..그래서 한쪽은요?
이러니까..한쪽은 아무이상없다고 안해주신다는 거에요!
그래서 한쪽은 그냥 미용으로 그냥했쪄요..
근데... 세상에~ 제가한 수술은 의학용 이라선지
제가 성예사에서 항상본 후기들과 너무 달랐어요!!!
8월 2일이 수술인데 한달전부터 피검사에..
엑스레이랑 심전도검사 약물검사에 소변검사까지!
이외에도 많지만....
아무튼 ..8월1일날 입원을해서 상담하고
한달전에 했던검사들 또하고..(도데체 왜한건지??ㅡㅜ)
저 수술하시는 교수님이 하도 바쁘신분이라 인턴들만
맨날 보고,,상담하다가,,수술직전에 딱한번 봤어요 ㅜㅠ
게다가 8월1일날 오후11시 부터 2일 오후3시
수술 들어갈때까지 "금식"이라더군요..병원밥은 왜이리
맛없는지..ㅋㅋ그래서 1일날저녁에 간호사들 거이
퇴근한 9시쯤에 문병온 친구들이랑 나가서 영화
"괴물"보고왔어욬ㅋㅋ 나가다 들킬까봐 얼굴다가리고ㅋㅋㅋ
그리곤 오니간 11시반이더라구용..쓸쓸이 잠들고선 아침 한..6시50분쯤? 누가 자꾸 제 팔을 주물럭
거리길레 보니깐 간호사 언니가 열심이 혈압이랑 체온을
제더라구요..깜작 놀랬다는?ㅋㅋㅋ그리곤 닝겔꼿는데..
그 대학병원 의사들이랑 간호사들은 조금 이상한게..
아프면" 아파요."이렇게 말하고 한신다는..ㅋㅋ
그리곤 이게 수술용이라 바늘이 두꺼워서 아파요.
이러시더니 와일드하게 푹! 꼿으시는..정말....
아팠습니다...솔직하신 분들이시더라구용 ㅋㅋㅋ
그리곤 쫄쫄 굶고 드디어 수술! 2시 40분 쯤에
침대가 오더라고요 무슨 드라마 처럼 거기 누워갓구
바라보는 병원 복도 천장이란...무섭더군요,.
그리곤 수술실들어가니깐 엄청난 기게 덩어리들!!
손에다간 무슨 빨래찝게 같은거 곱고 가슴엔 선이연결된
스티커를 4개?정도 달공..파란 모자에 혈압제는 거랑
닝겔..산소호흡기까징..ㅋㅋ 분위기 완전 심각하고 구경하는 인턴들,...눈빛이 뜨겁더군요....
배움의 의지인가요? 완전 드라마에서 본
수술장면!ㅜㅠ 더 무서운건 이상한 스위치를
손에 쥐어주고는 많이 아프면 눌르세요 그러더라구요..
그말에 겁 팍!먹었다는 스위치 덜덜 받아들고
남들은 라디오에..간호사 언니가 손을 잡아주시는데..
저는 스위치가 손을 잡아주더군요..대략 난감이였죠..
그리곤 마취하는데..그 교수님 하는말 ..
"마취는 아플거에요" 그러시더니 역시나 정말
아프더군요....한쪽눈에 5방정도 맞았다는..바늘로
찔를땐 안아픈데 약들어갈때 그느낌이란..정말
짜릿했죠...후.. 그러고는 싸인팬으로 라인잡고..
얼굴소독하고...그리곤 다른색 마커 같다가
눈 을또 칠하시더라고요.. 한참...
그래서 제가 이건 언제까지 칠하는거에요 하니까
수술들어갔어요 그러시더라고요 알고보니
그마커는 메스! 참나..ㅋㅋㅋ그 분위기에.
당황한저는 아예..이러고 ㅋㅋㅋ
그리족 지방을 빼시는지..뭘태우시더라구요..
지방빼는거에요 이러니깐 네. 이렇게 단답형으로....
근데 정말 오징어 냄세가나더라구요 ...
거이 16시간 금식한 저에게 그냄세란..
정말 향기로웠죠....그래서 저도몰르게..
오징어 먹고싶다 ..이랬다가
그선생님이 ..하신말씀.."입좀 다물고있으세요"
옆에 간호사언니 혼자 피식했다가 뻘쭘하셨는지
괜이 흐르지도 않는 피 딱았다가
그냉정한 선생님께 피 자주 딱지 말라고 혼났다는 ㅋㅋ
제일 무서운건 그선생님이 안경을 쓰셨는데
그안경으로 비친 저의 찟어진 눈살들이란..공포자체
였더랐죠.. 후.....그후 또 다른쪽 눈 마취하고 수술했죠
눈꼐속 떳다 감았다 하고...옆에보다 밑에보고..
제가 지방이 많은지..수술내내 계속 지지더라고요..
입다물라시기에 ,..무서워서 묻지도 못하고..ㅋㅋ
수술끝나고 그 냉정한 선생님께서 수술잘됬어요
이러고선 거울을 주시더라고 그말에 기대에 부분 저는 네~이러고 거울을 봤는데 세상에 그모습이란...참..
저도모르게 큰소리로 괴물! 이랬다가 냉정하신
선생님꼐서 자존심이 상하셨는지..ㅋㅋㅋㅋ
"그눈에선 더이상 이뻐질수 없어요" 이러시더라구용 ㅋ또 기죽은 저는 조용이 네.. 이랬죠 ㅋㅋ수술내내 기죽음의 연속이랄까?ㅋ그후에 수술환자 회복실에 갔는데
제옆에 췌장?수술하신분이 너무 아프신지..엄마 엄마..
이러시면서 울더라고요..참...큰수술 하지 않은 제가
정말 다행이더라고용 ㅋㅋ 회복실에서 또 혈압 5분
간격 으로계속제고..진짜 수술내내 혈압만 25번은
잰거같아요 ㅋㅋㅋ 그리곤 30분쯤있다가 올라갔죠 ㅋ
엄마가 보자마자 폭소를 터트리시고 저도웃고 ㅋㅋㅋ
엄마가 안아프냐길레 아파죽는줄알았다고 엄살쫌
부렸지요 하지만..
역시나 수술후에요 한..4시간정도 금식이라더군요...
점말...휴,..아무튼 이래저래 장작 3시간의 수술을
마친 저는 오늘 퇴원해서 왔답니다
너무길죠???죄송해요..
리플달아주셔요~사진은 괴물 시간이 지나면 올릴꼐요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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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뚜기79 2006-08-03 (목) 16:03 18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6273
글로 쓰여진 상황은 가볍게 느껴지지만
실제 수술할때는 얼마나 긴장하셨을까 ^^

쿠버피디 2006-08-04 (금) 15:47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6272
심각한데 죄송한데요..저 글 읽고 완전깔깔..뒤집어 지는줄 알았어요. 수술들어갔어요~...오징어 냄새...너무 글을 재밌게 쓰세요. 예쁘게 잘 가라앉으면 꼭 사진올려주세요~ 오징어냄새 꼭 언급해주세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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