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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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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부절+앞틈 했습니다..^^

로아 2005-08-01 (월) 15:45 19년전 1162
https://sungyesa.com/new/d03/211502
강남해서 했구요~
이제 삼일 지났네요.. 오늘은 소독하러 갔다왔어요~
저도 수술하기 전에 다른분들의 자세한 글을 바랬듯이 최대한 수술 당일날의 느낌을 모두 적을게요~^^
긴 글 지루하실 것 같으면 뒤로-_-!! 흐흐;

예약시간은 4시였는데 역시나.. 한 한시간쯤 기다렸어요~
그리구서 5시 살짝 지나서 수술대에 올랐죠..
올라가서 얼굴을 뺀 나머지 부분을 덮구 얼굴과 눈을 소독하구
누워있는데 정말 긴장되더군요ㅜ_ㅜ
그리구 그 화장도 안하구 진~짜 그지같은 피부꼴로 얼굴만 내놓고 있으니까
완전 민망하대요 흑... 간호사분들은 다 이쁜데..-_-;;
그리구서 원장님을 기다리는데.. 안들어오시는거에요!!
아마 거기 누워서 한 30분은 기다렸을거에요ㅜ_ㅜ
진짜 이젠 긴장마저 풀리고 짜증이 날 무렵에 들어오시드라구요..
들어오셔서 바로 디자인을 시작하셨습니다.^^
눈썹이랑 미간 사이 등 대칭을 맞추기 위한 것들을 그려놓으시구요
(그거 특수한걸루 그린건가봐요 바로 지워지는건줄 알았는데 며칠 있다
지워진대서 어찌나 경악을 했던지ㅜㅜ;; 삐에로 같아요 하필 파란색-_-)
그리구 디자인을 하시는데 꽤 오래하시드라구요~
디자인이 끝나구 이제 마취합니다~ 하는데 두둥!! -_- 너무 떨렸어요ㅜ_ㅜ
앞트임 주사를 먼저 놨나? 좀 헷갈리네요;;
앞트임은 눈을 뜨고 맞고 쌍커풀은 눈꺼풀 안 뒤집구 그냥 눈 감구
위에 맞더라구요.. 근데 정말 쫄았던 마취였는데 생각보단 별로
안아팠거든요? 걍 아~~주 얇은 바늘로 몇번 콕콕 찌르더니 말던데^^;
물론 개인차이겠지만 전 피어싱을 일곱개 했는데 피어싱하신 분들은
정말 별것도 아닌 아픔일거에요~ ^^ 솔직히 앞트임주사는 아픕니다;
참는다고 열심히 참았는데 눈옆에 뭐가 흘러내리더라구요.. 제 눈물인듯 ㅜ_ㅜ
그래도 금방 끝나니까~ ^^ 그때 힘주면 멍이랑 붓기가 더 심해진다 그래서
정말 자신있게 말할 정도로 힘 하나도 안 줬거든요!!
그래서 수술당일에도 그렇구 확실히 멍이랑 붓기가 적었어요.^^
그거 정말 중요하니까 꼭!! 힘주지 마시구요~
마취가 그렇게 끝나고 간호사분께서 '마취는 끝났구요~ 이젠 아픈거 없어요'
하시는데 정말 수술이 다 끝난것만같은 안도감 ㅜ_ㅜ
그땐 정말 한숨 돌렸다 싶었죠..
전 정말 마취하고 나면 수술은 하나도 안아픈건줄 알았거든요~
근데 솔직히.. 느낌이 나는 정도가 아니라 좀 아프든데요ㅜ_ㅜ
칼대는거나.. 이런건 전혀 느낌이 안나던데 바늘 집어넣을때? 랑 (꼬맬때)
특히 지방제거할때!! 지방제거할땐 의사분께 아프다고 할정도로 아팠구요..
그 특유의 냄새도 나더라구요..
그리고 뭔가 사각사각도 들리고..-_- 뭔가를 들어내는듯한 느낌도;;
얼굴에선 실이 자꾸 간지럽히고^^;
그리고 수술도중 눈을 자주 꾹 누르시던데 이유는 모르지만 그때마다 좀 아팠구요.
암튼 수술자체가 크~게 아프다 싶은건 아니었지만 그 수술시간을 참기
힘들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뭔가 이상한 느낌 ㅜㅜ
게다가 하시면서도 제가 수술이 힘든 케이스니 어쩌니 하시구 끝나구 나서두
어려웠다고 하시고..;; 불안했습니다 솔직히T-T
그리구 깜빡거리는거.. 꽤 많이 했어요~ 한쪽당 열번은 넘게 하던데요?
수술 도중에 눈뜨면 아프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마취는 대단했어요-_-b
근데 수술이 좀 길다 싶길래.. 아직 멀었어요? 이랬드니
빨리 끝내주길 바라세요? 저야 빨리 끝내면 좋죠~ 그냥 지금 끝낼까요? 이러시길래-_-;;
아뇨 그냥 오~래 해주세요-_-;;; 그랬어용 T_T;;
진짜 제 눈이 많이 어려운 눈인가봐요..징징 암튼 수술이 끝나고 거울을 보여주는데
컥..-0- 정신도 하나도 없는데다가 다짜고짜 거울을 보니 진짜 이건 왠 괴물인가
싶드라구요 ㅜ_ㅜ;; 그래두 좀 나중에 마음 가라앉히고 다시 보니
붓기가 별로 없다는걸 느끼구 진정됐지만^^;;;
그렇게 수술 끝나구 냉찜질 20분 하구... 나가니 세상에 8시-0-
5시 5분인가 들어갔는데... 진짜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수술 시간이 좀 길다..길다 싶긴 했어도 장장 세시간이 지나갈줄은..
그래도 의사분께서 그만큼 많이 신경써주신것 같아 감사드렸죠.. ^^
이렇게 대장정(?)을 마치고.. 찜질팩을 받고 병원을 나왔는데..
마취가 풀리는건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눈이 너무 욱씬거리구 머리두 아프구
진짜 한 두시간은 너무 고생하다가 그때 좀 지나니까 아픈것두 들하구
참을만은 하더라구요~ ^^
그 뒤에 엄마가 보시구서 엄청 부어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붓기 넘 없다그러시구~ 흐흐
근데 앞트임 한 부위에 눈꼽과-_- 피딱지같은게 엉키고 굳어서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드라구요..
그런거 오늘 소독하러 가서 싹~ 제거하구 오니까 훨 붓기 없어보이구 깔끔하구 좋네요.^^
앞으로 계속 경과 사진 올릴테니까 확인해 보시구요..
수술 앞두신 분들 모두 화이팅 하시길..^^*
Translating


댓글 1건
지원조아 2005-08-06 (토) 17:02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1503
좋으시겠어요...^^ 병원정보좀 부탁드려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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