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가지였어! 그래서 촉감 동영상 이런 후기들도 일부러 찾아보고 홈페이지도 막 들락날락하고 했던거 같아~ 그러다가 발품 많이 다니면 다닐수록 좋다는 말 땜에 여러곳 알아보구 다녀야겠다 했었는데 막상 손품 팔면서 제일 맘에 들었던 두곳 상담 갔다와보니까 끌리는 곳이 확고하게 생겨서 다른 곳은 더 안볼아보고 수술결정하게 됐어
사실 몇곳 돌아보는게 좋고 적당하고 이거 보단 그냥 내 스스로가 마음 맞는 병원을 찾았느냐 아니냐 이 차이이지 않나 싶어 ㅠ 개인적인 생각으론,, 너무 병원 개수에 집착할 필요 없는거 같아!! 성예사 보다보면 몇 개갔는지 물어보는 글이 많은거 같아서 (나도 예전엔 그랬었구) 주관적인 의견 적어봐 ㅋㅋㅋ 그냥 좋아보이는 병원 있음 날짜 잡고 지르는 것도 방법인듯해
무튼 나는 그렇게 확 끌리는 곳 찾았을 때 어떻게 느꼈냐면 원장님 경력도 20년 이상 유방외과 전문의였고, 수술 시스템도 대학병원 못지 않게 깨끗하다고 엄청 어필받았고 (무균필터 얘기는 여기서 첨들었었어), 사후관리 1년동안 꾸준히 관리해준다고 하고, cctv도 풀녹화로 다 보여준다고 하고… 모양은 뭐 진즉에 보고 갔으니 여기서 수술받으면 문제 없을거 같단 확신도 들면서, 가슴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겠다 싶더라구
그렇게 글램에서 했고 한진 한달 좀 안됐어~~ 모티바 밑절 이중평면 300으로 함!
멘엑이랑도 고민 진짜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나는 촉감이 모티바가 더 쫀득하니 맘에 들어서 이걸로 했어 ㅎㅎ 지금은 별로 말랑말랑한 느낌까진 아닌데 수술 초반에 떙땡했던 건 붓기 빠지면서 많이 괜찮아졌고 나혼자 만지면 그래도 촉감 좀 풀린 느낌 나더라!! 좀 더 관리 받음서 기다려 볼라고…ㅎ
처음엔 너무 작게 넣은거 아닌가 생각도 들었는데 음 막상 넣고 나니까 내 살성에 이거보다 크게 했으면 훨~씬 볼록하고 땅땅한 느낌 심했을거 같더라 ㅠㅠ 역시 병원에서 추천하는덴 다 이유가 있구나 싶어 예사들도 괜히 너무 사이즈 크게하고 싶단 생각에 무리해서 넣지 말고 추천사이즈대로 가!! 나중에 병원에서 얘기들어 보니까 다른 병원에서 넘 크게하고 후회하는 분들 재수하러 많이 온다고 하더라구 ㅠㅠ 무게도 더 무거워지니까 목, 어깨 통증도 은근 심한가봐.. 뭐든지 적당히가 좋은거 같아 과유불급이라고 옛말 틀린거 하나도 읍슴.. (누가보면 뭐 1년차인줄ㅋㅋㅋㅋ)
회복도 밑절이라 금방했고 혼자 처음에 머리 못감는거, 초반에 샤워 못하는거 이것만 좀 찝찝하구 그렇지 나머진 괜찮았어! 대신 뭔가 수술 하고 어깨 뭉치는 건 좀 생긴거 같긴 해 ㅠ 스트레칭 요즘 자주하고 있는데 수술 전에 기지개 필 때처럼 뭔가 자연스럽게 팔이 안펴지고 좀 뻣뻣하게 넘어가는 느낌이랄까? 완전히 기지개 쫙~~! 해서 뒤로 넘기기 이건 아직 안되더라 스트레칭 더 꾸준히 해줘야되나봐 ㅋㅋㅋㅋ
아, 글고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흉터관리 이제 막 시작하려고 하거든?! 연고 바르고 겔 밴드? 이거 붙이면서 지내면 되는거 맞지? 찾아보니 24시간 겔 붙이고 있는다고 하는 후기도 있던데 예사들은 따로 집에서 어떻게 관리해주고 있어? 병원에서 해주는거 말고!
좋은 연고나 쓰고 있는 제품 있음 댓글로 공유 좀 해주라!! 이름만 알려주면 내가 알아서 찾아보겠어ㅋㅋㅋㅋ
이거 말고도 궁금한거 있음 물어봐도 좋구! 나도 아는대로 다 알려줄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