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정보 물어보는 예사 있을까봐 서두에 적어놔!! 난 그냥 가슴 수술하고 완전 만족도 높아져서 신나서 쓰고 있거든 ㅎㅎ
전 사진 보면 알겠지만 자산이 거의 실종이다.. 싶을 정도로 없었어 ㅎ 흔히 말하는 가슴 모아주는 보정 속옷 입어도 가슴골도 안 생기고 오히려 아프기만 해서 저렇게 스포츠 브라 같이 생긴 것만 입고 다녔었는데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나시를 입은거냐.. 뭐 이런 발언을 해서 충격 받은 적도 있었구 ㅎ
가슴 수술은 받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꽤 돈이 들어가기도 했고 수술 후에 무사히 회복할 수 있을까 싶은 불안감에 고민한 시간이 길었어.. 하지만 가슴도 마치 아이패드병처럼 안하고는 못 배기더라구.. ㅋㅋ 가슴 커지고 싶단 마음도 죽어도 안사라지구 ㅠㅠ
상담을 여러곳 받아봤는데 이렇다하게 확신이 드는 곳은 없었어 왜일까 고민해보니까 제가 설명을 듣기전부터 어느정도 진단이 다 정해져 있단..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라구
요즘에는 대부분 모티바로 수술하는 건 알지만 그래도 내 가슴에 넣는 보형물인데 잘 모른다는 이유로 무조건 모티바만 추천해주는 건.. 신뢰가 생길 수가 없었어 ㅠㅠ 그래서 병원 여러곳을 전전했고 그만큼 신중하게 고른 덕분에 권원장님한테 상담 받고 보형물 선택에 대한 강요가 없다는 점, 질긴 내 살성에 최대한 큰 크기를 넣어줄 수 있는 곳을 만나게 된 것 같아!
보형물 멘스로 한 이유는 직접 만져봤을 때 촉감이 가장 좋았고 권원장님도 내가 원하는 보형물로 수술하는 것이 가장 만족도 높을거라고 하시면서 최대한 내가 원하는 대로 수술할 수 있게끔 배려해주셨어
그리고 밑절로 수술 받은 덕분인지 아님 원장님 실력이 좋아서인지 (아마 두가지 다..겠지??) 수술 후에 일주일 정도는 피부 당김 같은 증상이 좀 있었지만 (그렇다고 엄청 불편하진 않았어) 그 후부터는 큰 통증 느껴지지도 않았고 덕분에 회복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요즘에는 또 가슴 수술 하고 예쁜 속옷 찾아 입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없더라구 ㅋㅋ 생각보다 아프지도 않았고 (거의 무통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아) 내가 원하는 만큼 가슴 볼륨을 얻었다 보니까 그만큼 만족도도 높을 수밖에 없다고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