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이가 벌써 둘이나 있는,..영낙없는 아줌마인데 ~
맨날 들락날락만 하다가 오늘 이렇게..
용기내서 글 써봅니다..
결혼 7년차..
큰 애가 벌써 5살....
확실히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전..또 모유수우 했거든요.. 큰 아이만;;
둘째때는 분유 했구요..
어찌되었든.. 가슴이 처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ㅠ
것두 많이..
안그래도 작은 가슴인데.. 처지기까지 해서..;;;;;
너무 우울하더군요..
나도 여자인데..
엄마로만 불리는 것도 속상하고..
시댁 식구랑.. 남편한테.....허락까지 싹..
맡고..
그 동안 모아놓은.. 적금으로. ~
아줌마 ~ 가슴성형 질렀어요!! ㅎㅎ
정말 처절하니 만큼.. 허락받는 것도 힘들었고..
그 동안 모아놓은 적금도 힘들게(??) 모은 거라서..
정말 힘들게 결정했어요!!
그런만큼 병원 선택에도 정말 너무 신중했었구요!!
다행히....처지는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 확대만으로도 교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 ^ ^
수술 하고 나서.. 마사지도 너무 히들었는데..
남편이 있다는 게 이래서 좋더군요.
예전에 모유 먹일때.. 마사지를 해야하는데.. 그 때의 경험(??) 있어서 그런지.. ;;; 정말 꾸준히 열심히 했구요..
정말 넘 아프고 힘들었지만..;;
저 때문에 희생한 가족들 생각해서 ;;
저는..
어차피 애기 엄마니깐;;;
유륜절개로 그냥 했어요 ~ 코젤로 ^^
근데 생각보다 흉은 많이 안보이는 것 같아요!
무튼..
가슴성형..한지.. 이제 거의 4개월 되어가는데..
많이 만족스럽구 ~
정말 여자가 다시 된 기분이 드네요 ~
저도 수술 이틀앞분 주부입니다. 둘째까지 낳고 약을 잘못먹었는지 정말 가슴이 절망이라 고심끝에 하기로 했습니다. 수술앞두고 할일은 왜이리 많은지...청소며 빨래, 밑반찬도 만들어 놔야하구...암튼, 지금은 수술후 애들 돌봐야 하는일이 젤루 걱정이네요. 님은 만족하신다니 정말 축하드려요. 전 아직도 괜한짓을 하는건 아닌가싶은데...저도 몇달후엔 후회없는 선택이었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