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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바디성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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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당뇨인의 압구정탑라인의원 (압구정ㅌㄹㅇ) 복부지방흡입 후기

삐5 2025-02-18 (화) 16:52 1개월전 1239
https://sungyesa.com/new/b08after/63952
수술 전, 직후

<수술 전, 직후>




지흡 검색하다보면 꼭 나오는 그 '압구정 ㅌㄹㅇ'에서 드디어 복부지방흡입 수술 받았음
현재 거의 2달 되었는데 일단 가장 다이나믹했던 초반 내용만..



[수술 전]

1. 수술 결심
사실 수술 관련해서는 10년전 쯤 견적 문의를 해본적이 있음
그 때의 난 20살이라서 돈이 없어서 하지 못했지만....
얼레벌레 살다 10년이 지나고 2024년 가을... 평소에도 꼴보기 싫었던 뒷옆구리살과 함께... 새로 산 바지가 배 때문에 꽉 조이는 걸 보고 지흡을 결심함..ㅋㅋㅋㅋ

사실 12월 말에 해외여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여행 후에 수술하려고 했는데
상담을 하다보니까 수술 하고나서 2주 뒤라서..  가도 되겠더라고...?
(실장님도 가도 괜찮다고 하심)
복부가 가장 통증이 덜하다고 하셔서 그냥 진행시키기로 함

*아,추가로 복부랑 러브핸들 말고 뒷구리(?)살 접히는 부분은 '복부' 부위에 포함이 안됨. 그래서 난 추가금액 내고 진행함.
제일 스트레스였던 부분이라 아주 만족

-

2. 병원 선택

이 병원을 고른 이유가 3가지 있었는데

1)  난 당뇨인이라서 자칫하면 수술이 불가할 수 있으니 꼭꼭 혈당관리를 해서 혈당을 최대한 정상에 가깝게 하라고 하셨음
(아무리 검색해도 당뇨인이 지흡 받았다는 후기가 없어서 매일 검색만 반복했음 ㅠ)
사실 다른 곳들도 알아봤는데 마취과 쌤이 상주해계셔서 이 병원으로 결정..!

2) 난 골격이 큼. 진짜큼. 걍 장군임.
사실 드라마틱하게 '예뻐지는 건' 애초에 바라지도 않았고 바지 좀 잠그고 싶다는 마음 뿐이었음
근데 상담할 떄 보니까 골격이나 피부상태가 비슷한 경우를 보여주시면서 '이런식으로 진행, 회복 될것이다' 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
무작정 쫙쫙 빠진 드라마틱한 (물론 내가 보기엔 다 드라마틱하게 빠지긴 했지만, 그 중에서도 레전드로 뽑히는 거) 사진들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나랑 비슷한 경우를 보여주셔서 좋았음

3) 부작용 걱정..!
흉터는 내 고려대상이 아니었음......난 흉터가 잘 생기는 피부라서 아쿠아밴드만 좀 오래 붙여도 피부가 밴드모양으로  까매짐
걱정했던 건 피부쳐짐이었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어떤 원리로 올라붙는지 설명해주시면서 해결방법도 알려주심.
물론 정석 다이어트로 뺸것처럼 탱탱하게는 안된다고...... (당연....) 수술 후 초반부터 다이어트 빡세게 병행하면서 해야 효과가 드라마틱한거라고 알려주심...!  (수술 후 현재 쳐짐 없음! 그렇다고 탄력이 짱짱한 느낌은 아님)

아 그리고 이 부분은 본인 피부상태를 잘 고려하고 하시길... 두꺼운 피부는 탱탱해서 쳐질 염려가 덜 할 것 같은데
애석하게도 난 그런 피부가 아님.. 얇고 만지면 야들야들한 느낌이 드는 피부였음..



[수술 당일(1일차)]
당뇨인이라서 이런저런 예상치못한 문제사항을 모두 배제하기 위해 아침으로 수술을 잡았음
병원에서 얘기해준 수술 전 주의사항을 모두 지키고 (물 포함 금식 등)
수술 전 사진을 찍은 다음에 피검사까지 하고 수술대로 감..!

​옷을 홀라당 벗어야하는데 수술실도 춥고... 거기서 홀랑 벗고 있는 게 나뿐이고....
평생 수술해본적이 없어서 일회용 빤쓰는 입고 있는 줄 알았는데 빤쓰까지 벗으라고 하셔서 (소독해야함) 좀 움츠러들었는데
수술 실 정중앙에서 우투커니 서서 벌거벗은채로 간호사쌤들이 몸에  빨간약을 전체적으로 바르시는 순간  뭔가 마리네이드하는 고기가 된 기분이 들었음.
긴장이고 뭐고 다 없어짐 ; 걍 터벅터벅 가서 엎드려서 대기함

마취는 링겔 꽂은 손등부터 무지하게 차가워지면서 '오잉????? 이게 뭐야????????' 하면서 시작됨. 그리고 눈 뜨면 따뜻한 회복실...
-

난 바보같이 압박복 사는 걸 까먹었기 때문에.... 압박붕대를 감아주심..
아니 글쎄 7000cc를 뺐대요 ; 말이 됨..?

더 누워있으라고 하셨는데 정신이 너무 말짱해서 그냥 집에 가기로 함
가족도 모르게 한 수술이라 '아픈데 어떻게 숨기지 ㅠㅠ' 했는데.. 뭐 일단 수술 직후에는 별로 안 아픔

근데 밤에... 많이 불편했음.. ㅋㅋㅋㅋㅋㅋ
압박복이 아닌 압박 붕대를 해서 움직일떄마다 뭉쳐진 압박붕대가 허리를 절단낼거처럼 조였기 때문...ㅋㅋㅋㅋㅋ
꼭 압박복 사가십쇼!!!!!!!!!

그리고 등허리 지방을 엄청 빼서 침대에 누우면 허리 밑에 공간이 생겨서 불편했음 (기쁜 불편함 히히)
통증의 정도는 등 전체에 멍이 든 것 같다 정도..? 누워있거나 누르면 멍 누르는 것처럼 욱씬거리는 정도





[1일차]

수술을 목요일에 해서 금요일에는 출근을 함.
바로 출근도 가능하다더니.. 진짜였음...

눈 떠있을 떄 활동하는 건 별로 안 아팠고  잘 때 누우면 좀 불편 (등이 좀 베기는 느낌)



[2일차]

진짜 신기한 점....
멍이 아래로 내려온다는 건 후기들을 봐서 알고 있었는데..
소중이 부분이 보라색이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수술한 복부 부분은 멍이 하나도 없고 쮐쓰만 보라색이 됨




[3일차]
약속이 있어서 나갔는데 등이 막 뜨끈뜨끈
알고보니 '수술후 3일간은 압박복 위로 냉찜질' 하라는 주의사항을 못보고 아무것도 안함..
수술 후 주의사항 꼭 잘 읽어보시길... (냉찜질 2일정도 하니까 괜찮아짐)

그리고 수술할 떄 넣었던 용액+붓기+멍 때문에 음부가 진짜 빵빵!!! 해짐..ㅋㅋㅋ


---------------------------------
아 그리고 마치면서......

수술전에 수술 후 통증 때문에 며칠동안 일정을 비워야하나 고민했는데

- 다음날 출근
- 그 다음날 약속 있어서 하루종일 강남역
- 그 다음날 콘서트 스탠딩

수술 직후 일상생활 쌉가능이니 걱정 마시길!
Translating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
수술명
복부지방흡입
연령대
20대여성
경과일
70 일
비용
600 만원
병원정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40 SKW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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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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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건
웰시코기공주 2025-02-18 (화) 23:36 1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63967
와 엄청 상세하게 알려줘서 고마워, 나랑 조건이 비슷한거같아 바로 출근해야하는거랑 당뇨 걱정! 등등
나도 가족들 몰래하는건데 ㅠㅠ 참고해서 잘 준비해볼게!  ㄱ
아니아니밍밍이 2025-02-19 (수) 14:12 1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64021
당뇨 지흡하면 살이없어지니 혈당도 낮아지나ㅠㅠ?
     
     
삐5 작성자 2025-02-19 (수) 14:23 1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64022
아니아니! 그건 아님 ㅠㅠ!
지방흡입은 말 그대로 지방만 뺀거라서 '라인정리' 만 되는거라고 생각해야대! 다이어트방법이 아님ㅠㅠ

난 기능적인부분(바지잠김..ㅋㅋ) 때문에 수술한게 제일 컸고, 겸사겸사 다이어트를 위한 다짐까지 하는 걸 노렸음..!
jadeq2509 2025-02-20 (목) 20:59 1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64107
Thank you for sharing your experience!
jadeq2509 2025-02-20 (목) 20:59 1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64108
How long did it take for you to continue exercising?
     
     
삐5 작성자 2025-02-20 (목) 23:07 1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64122
It is okay 'after 2 weeks'. (Painful a bit, but can exercise)
부들보들 2025-02-24 (월) 20:22 1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64342
* 비밀글 입니다.
     
     
삐5 작성자 2025-02-25 (화) 09:02 1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64374
* 비밀글 입니다.
지방이야나는 2025-03-01 (토) 06:50 1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64644
비용도 적당한 것 같아 천만원 넘어가는 곳들 너무 신기함
     
     
삐5 작성자 2025-03-21 (금) 13:36 25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66069
히엑 전신도 아니고 한군데만 하는데 천은 너무 비싸다...
반할만두하재 2025-03-21 (금) 13:35 25일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66068
와우...굿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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