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생에서 제일 빼고 싶은 부위가 어디냐 하면 허벅지였음 ㅠ
의사쌤도 인정한 마른 비만 하체발달형이었는데
벼르고 벼르다가 성과급 나온 걸로 허벅지 썰어버리고옴 ㅎㅎ
당일 날 바들바들 떨었지만 든든하게 먹으라 해서 김밥 씹으면서 내원
원장님이랑 같이 심호흡하면서 시술 진행했다 ㅋㅋㅋㅋㅋ
안 떨려고 심호흡한 건데 아프냐고 걱정해 주시더랔ㅋㅋㅋ 다들 심호흡은 적당히..
솔직히 수술 아니고 지방흡입시술로 뽑는 거라 엄청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시술 직후 나보다 먼저 수술방을 나가던 지방이 들을 보고
저거 제거에요? 물어봄 " 네 ㅇㅇ님 거에요" ??????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게 아니었고 허벅지 안쪽만 엄청나서 찔끔 나올 줄 알았는데
27보틀이 나와버려서 놀랐더니 진짜 잘 나왔다고 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멍이 심해서 걱정 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라인이 조금씩 달라지는게 눈에 보이고
만져보면 지방 가득한 느낌보단 부은 것 같은게 느낌이 다르더라구!!!
상담 받을 때 3개월 동안 라인 잘 빠지는 황금기라서 그때되면 딱 예뻐진다는데
너무너무 기대중 ㅠㅠㅠ 다들 고민말고 긴바지입는 이시기에 고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