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날짜는 22년 5월 초 1년 6개월 지내보고 쓰는 후기야
병원 자체는 깔끔 그자체고 나는 대기도 길지 않았어
늘어난 정도에 따라 단계가 나뉘는데 나는 가장 심한 4단계였어 단계마다 비용이 다른건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비용은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다ㅠ 그치만 수술 후 삶의 질의 상승만 생각하면서 결제했어
수술실 스텝들은 의무적인 친절함이었지만 나는 나쁘다고 생각안해서 별 생각없엇어 그치만 부인과 특성상 수치심이 동반되기때문에 불편한 사람도 있을듯?
수술은 한시간정도 걸렸고 회복실도 넉넉히 30-40분?
수술은 수면+국소마취로 진행되서 집 갈때까지는 아프진않았거든(지하철타고 40분정도)
근데 집 가서 아파 죽음 그리고 나의 소중이가 퉁퉁 부어서 제대로 걷기가 힘들어 앉는거는 더 힘들어 자는것도 힘들어
나는 수슬당일과 다음 날만 쉬고 출근해야했어서 일해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미친듯이 냉찜질을 했어...
출근해서 원숭이처럼 걸을수는 없었거든 밥먹고 자는 시간빼고는 거의 모든 시간을 티비 보면서 광기의 냉찜질만 했더니 일주일 후에 실밥을 뽑으러 갔는데 의사쌤이놀랄 정도로 붓기가 다 빠졌대 수술계획이 있는 사람은 냉찜질에 별표 백개 치는게 좋을거야
아 그리고 혹시나 부모님과 함께 사는 사람은 말 안하고 몰래는 절대 못할것같아 냉찜질도 해야되고 최소 2일은 제대로 걷는거 자체가 엄청 힘들어
실밥 제거 할때는 또 한번 아파서 죽지만 그거까지만 잘 견디면 후에는 굉장히 빨리 아물기 시작해서 순탄하게 생활하일수있어 관계는 3개월 이후 조심조심 가능
대칭이나 길이도 잘 맞춰주셨고 산부인과가 아무래도 수술파트다 보니까 손도 빠르고 봉합도 잘 해주신거같아
그런데 살을 잘라내는거다 보니까 상처는 아물었지만 만졌을때 감각이 완전히 돌아오는게 시간이 좀 걸렸던거같다(한 6개월?걸린듯) 통증도 미미하지만 3개월 정도는 갔어
결론 병원에서 하라는거 잘 하고 하지말라는거 안하는게 최고다
수술 이후 장점
소변 안튐
걸을때 안 불편
오래 앉아있어도 안아픔
자신감 상승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위생적인 느낌
아무래도 일반적인 성형하고는 달라서 잘 모르는 사람도 있고 단순미용성형이 아니라 불편하고 통증이 동반되서 수술 하는 사람이 많은편인데 각오하고 수술했어도 상당히 불편하고 아팠어 그만큼 만족도는 높지만 가벼운 마음으로는 하지않길 바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