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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바디성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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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지방흡입 4일차 후기 (일기)

성수러 2023-04-12 (수) 10:13 1년전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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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명
연세리즈의원
의사명
강인호
비용
320 만원
경과일
5
4/9(일) 수술 2일차
몸에 발랐던 소독약 냄새 계속 올라오고 씻지 못해서 찝찝하고.. 오늘 밤에는 샤워하리다 다짐하고 하루를 버텼다. 후기 보면 누구는 3일차에 압박복 입고 출근도 하고 걷는 것도 자유로웠다고 하는데 나는 통증 최고조를 찍어서 모든 움직임이 고통이었다. 그런 로또는 나한테는 없었음..
대망의 첫 샤워, 압박복 벗는 것부터 고통. 방수 테이프 붙이고 씻고 수술부위 건조>소독>연고>건조 반창고 붙이고 다시 압박복 입는데까지 1시간 걸림.

4/10(월) 수술 3일차
허벅지에만 있던 붓기가 위로는 사타구니로, 아래는 종아리 발로 내려갔다. 특히 발이 엄청 붓기 시작했고 피부 땡김이 느껴지는 정도였다. 나는 재택근무 하느라 한 10시간을 앉아있는데, 허리보다 발이 불편한건 처음이었다.
밥은 회복을 위해 일반식.. 미역국이나 곰탕만 주구장창 먹고 있다.

4/11(화) 수술 4일차
발로 붓기가 내려가면서 허벅지 붓기는 빠지기 시작할 줄 알았는데, 이게 왠걸, 그냥 하체 전체가 터질 것처럼 붓고 있다. 발과 발목은 터질 것처럼 부어서 아플정도..
소변/대변 볼 때 고통은 이제 요령이 생겨서 손으로 변기 잡고 앉으니 참을만 해졌다. 비데도 쓰고 팬티라이너도 쓰는데 투메센트가 아래로 나오는건가? 뭔가 시큼한 냄새가 나서 씻을 수 밖에 없었다. 씻고 나오니 진짜 상쾌함
온몸이 부으면서 튼 살 생길까봐 걱정돼 바디로션을 살살 발라줬다. 발라주기를 잘한게, 아프지 않을 정도로만 문지르니 마사지도 되고, 어느부위가 정확히 아픈지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피부가 건조하기는 했었는지 바디로션 바르자마자 촉촉해지는게 느껴졌다.
다리 움직이는 요령도 생겨서 이제 L자 다리도 할 수 있다. 하니까 진짜 시원하다.

결론, 바디로션을 바르자. L자 다리 최대한 많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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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하꿍 2023-04-12 (수) 15:17 1년전 신고 주소
발붓기 진짜 어마무시하죠 ㅠㅠㅠ 아프기도 ㅏ아푸고 저는 2주간 잘 못걸엇네요 ㅠ
     
     
성수러 작성자 2023-04-12 (수) 21:59 1년전 신고 주소
헉 발붓기 나만 겪는게 아니었규나ㅜㅜ 아픈거 진짜 인정 ㅜㅜ 2주씩이나..?! 헉..
쥬쨩 2023-04-12 (수) 19:19 1년전 신고 주소
발 붓기 없어졌다 생겼다 계속 그러더라구..ㅠㅠ 난 신발이 꽉껴
성수러 작성자 2023-04-12 (수) 22:00 1년전 신고 주소
없어졌다 생겼다?!??! 에반데.. 내일 오랜만에 외출하는데 신발 진짜 걱정이다 ㅋㅋㅋㅋ
밍밍구구둥둥 2023-04-19 (수) 15:09 1년전 신고 주소
후기 보니까 고민된다ㅠㅜ 4일차에 출근해야하는데 어렵겠지??ㅠㅜ
     
     
성수러 작성자 2023-04-21 (금) 12:26 1년전 신고 주소
나는 진짜 무리라고 생각해..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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