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65cm / 82kg
출산 5개월차입니다.
2022.04.22
오후3:30 수술예약
1:30쯤도착해서 사진찍고 사이즈재고 대기
앞타임이 길어져서 계속대기함.
4:30 의사선생님 만나서 상담,디자인(상담안하고 수술예약함)
수술실에서 5:00 인것보고 잠들었음.
10:00 넘어서 비몽사몽 깸
수술방 간호사 두분이 깨워주고,물먹여주고,자꾸 말걸어주심
사과주스 작은것하나 먹고 택시탈려는데
금요일이라 절대 안잡힌다고
병원바로앞 전철역까지 데려다주심(터미널까지 한정거장)
다행히 잘 도착해 버스 잘 탐.(비몽사몽한 와중에 잘 탔음ㅋㅋ)
버스출발시간 11:00
손끝 발끝이 너무 차갑고 오한이 들었음
(반팔발목까지오는원피스,일반목양말,두꺼운바람막이,머플러챙겨감)
너~~~~무 춥고 이래도 아프고 저래도 아픔
자고싶은데 진짜 손끝발끝 추워서 못자겠고
약간의 구역감,목마름 ㅠㅠ
사과주스 작은거 챙겨주신걸로 한모금 한모금 나눠마심
(저거 없었으면 아마 속이 너무 안좋았을것같다)
휴게소에서 따뜻한커피사서 손에쥐고 잠깐 잤음
새벽3:00 집도착
도착하자말자 타이레놀 한알먹음
눕는데 어으어으 소리가 절로남
누우니까 너무 아프지만 행복했음 ㅠㅠ
전날부터 공복에, 장거리버스타고 왔다갔다
피곤했는지 잠ㅋㅋ
아침8:00
끙끙대며 눈떠짐
붕대로 칭칭감고왔는데 팔이 안움직여...
병원에서 전화가 옴
압박복 깜빡하고 안챙겨주셨다고
택배로 보내주겠다고 함
붕대랑 테이프는 바로 제거하라고 했음.
생각보다 멍이 안들었고
왼쪽 손등이 퉁퉁 부었음.
너뮤너무너무 아픈데
타이레놀 먹으며 버티는중 (애가둘이요.)
병원에 물어보니 총 6500cc 나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