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생각은 없었는데 코수술에 관심많은 친구가 코수술 알아보다가 저에게 추천해줘서 이건 나를 위한 수술이잖아!? 하고 해버린 코젤코 3주차 후기입니당
제가 평소 생각하던 기준입니다.
1.회복기간 - 직장인이라 장기휴가는 눈치보여서 최대한 빠른시간에 출근할 수 있는지가 코젤코를 선택하게된 가장 큰 이유였어요. 전에는 하이코 시술만 3번 했습니당
토요일 당일수술상담&수술 1시 예약해서 3시반 정도에 퇴원했고 3일차인 화요일에 코랑 귀 테이핑제거하고 수요일 출근했어요 귀 뒤 실밥은 일주일 뒤에 제거했습니다. 실밥제거도 안아프게 해주신건지, 제가 고통을 잘 참는건지 안아팠습니다ㅎ
2.자연스러움 - 저의 얼굴 조화를 봤을때 다 뜯어 고치지 않는이상 코만 너무 기둥세워 놓으면 너무 부자연스러울 것 같고 콧대는 있는편이어서 하이코 했을때처럼 코끝쪽으로만 올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메부리는 살짝 있다고 하셨는데 깎아낼 정도는 아니라고 하셔서 코젤코만 진행했고 귀연골로 수술한거라 귀에 멍은 2주정도 갔습니다. 멍크림은 따로 바르지않았어요.
코는 안쪽으로 절개해서 수술하는거라 그냥 봤을때 티 하나도 안나고 엄마도 몰라보실 정도로 정~말 자연스러워요.
나만 아는 오똑함 + 세련돼진 느낌입니다!!
지금 너무 만족하지만 추가수술이 가능한 수술이라 아쉬운 마음이들면 나중에 추가수술 할거에용
3. 안전성 - 아무리 수술이 잘 되어도 부작용이 있으면 말짱도루묵인데 코젤코는 자가연골 + 자가혈액으로 수술진행 하는거라 부작용이 일반 수술보다 더 적다고해요 수술 후 2주차인데 현재까지 이상은 없습니다. 후기에서도 안아프다고 봤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이래도되나 싶을정도로 통증이 없어서 놀랐어요 모르고 귀만지면 '아, 나 연골뺐지' 정도 였어요 ㅎㅎ
병원 직원분들도 내원할때마다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수술준비할때 보조해주신 분들도 분위기도 너무 편안하게 만들어주셨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