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 처음이고 성형에 대해서 정보가 하나도 없어 믿을만한 지인이 추천해준 병원에서 상담/수술 바로 진행했습니다.
칸막이 있어서 대기할 때 좋았습니다. 실장님과 여러 대화를 하고 담당원장님과 코 디자인 적인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무리한 수술을 요구하지않고 현실적이면서도 적절히 수용해주셔서 바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수술은 코끝 귀연골을 사용했고 콧볼을 축소 했습니다. 복코였고 낮은 코끝이 콤플렉스 였습니다.
처음 수술이라 긴장했지만 마취가 들어가고 눈을 뜨니 끝.. 아프다는 후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당장 코로 숨 쉬기가 불편해서 목만 아팠어요. 물이 너무 마시고싶었다? 그거 말곤 하나도 안 아팠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코 말고는 붓기도 없어서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회복 후 귀가. 병원 내원은 1,2,3,7,10 이렇게 내원하여 코 소독, 귀 소독 진행했습니다. 7일차에 코,10일차에 귀 실밥을 제거하는데 이것도 그냥 따끔? 정도였습니다. 경과를 보러 내원하기도 하고 너무 고민이 생기면 따로 실장님께 연락해 원장님을 뵐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코가 휜 거 같아서 따로 내원도 했습니당.
수술은 전체적으로 맘에 듭니다. 전 코와 비교하면 당연히 이뻐지니까요. 다만 원하는 디자인을 똑같이 만들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피부도 다르고 연골의 크기 등등 성형도 굉장히 복잡하더라구요.. 아직 한달차라 붓기가 더 빠질까 궁금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