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은코] 늑연골 사용한 코재수술 한달차 후기
본문
코가 너무 짧았고 콧대도 낮고..
콧구멍이 너무너무너무 잘보여서ㅠ
(물론 수술 전엔 볼드보트마냥 없을 무에 가까웠음)
그랴도 코가 생긴거에 감사하며 살자..하다가
거울보면서 ㅋㅋㅋㅋㅜㅠ
더 예쁜 코를 갖고싶은 맘이 커져서 계속 스트레스받아서 ㅠㅜㅜ
큰맘먹고 재수술 결정했구요..
젤 첨 간 병원이 코노피고 상담받고 그냥 바로 예약금 걸고 왔어엽
우선 쉐도우 닥터 걱정할 필요도 없고
십 몇년동안 같은 이름으로 같은 자리에서 쭉 해오신 게 믿음이 가서 홀린듯 예약...ㅋㅋㅋㅋㅋ
물론 실장님이 넘나 친절하시기도 하셔서 더 맘이 간 듯
무튼 상담 받았을 때 원장님 첨 뵀는디 첫인상은 좀 차가운 느낌이셨어요 성적 깐깐하게 주시는 대학교수님같은 느낌?
5분 늦어도 지각은 지각이다 하고 절대 안 봐주실..ㅎㅎ
고런 느낌이셨는데 제 코 딱 보시더니
비주를 내려야한다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코꾸녕 잘보이는거 비주가 함몰돼서 그렇다고..
그게 관건이다~하시길래 이것저것 여쭤봤는데 질문에 답변 잘 해주셨고..나만 따라오면 된다. 라는 느낌? 자신감같은 게 느껴졌었어요
재수술이라 늑연골로 수술하기로 했구요
암튼 후에 대망의 수술날 ㅋㅋㅋㅋㅋ
수술복 갈아입고 수술대 위에 올랐는데
마추ㅣ 들어간다구 조금 졸리시죠? 이제 원장님 보실거예여~ 하시길래
별 느낌 없어거 아뇨 안 졸린데용..했다가....
한 3초뒤에 의식을 잃었어용.....
일어나니 부축해주셨고 코에 부목 대져있었고 (ㄹㅇ 자다 인나니 코가 뚝딱 생김) 회복실 가서 쫌 누워있다가 집갔는데
심장소리에 맞춰서 코는 욱신거리는 정도.. 피는 뚝뚝 나기 시작했고요..아픈건 딱히 모르겠음
늑연골 뗀 데는 그냥 윗몸일으키기 200번 하고 근육통 생긴 느낌(몸 일으킬때 힘들었음)
당일은 붓는 것도 잘 모르겠고 그냥 저냥 게임하면서 지나갔고용 수술해보신분들 다들 아시겠지만 젤 힘든 건 콧속애 솜 박아놔서..숨 못 쉬는거...그리고 머리 심장보다 높이 둬야 덜 붓는 다는데 원래 음청 잘 붓는 체질이라 아예 앉아서 잤어요 3일동안..고게 증말 힘들었음..
둘째날 되니 라면 한 5개 끓여먹은 사람마냥 부었고
삼일차에 솜뺐나 그랬는데 코로 숨쉬니 살맛 나더라고요
4일찬가 너무 부어서 방시혁 닮은 물고기같이 생긴 제 모습에 거울보기가 너무 끔찍했고여,,ㅎㅎ
저 같은 경우는 윗 입술이 엄청 부어서 썰면 다섯접시 푸짐하게 나올 거 같았음. 잇몸도 부었는지 치아가 밀리는 느낌 들고...으으..얼른 붓기 빠지길 바라며 맨날 호박즙먹고 붓기빼는 약 먹고 그랬어요
5일차 드디어 부목띠는 날 ㅠ
(부목을 일주일차에 원래 떼는데 전 출근을 해야해서 5일차에 떼달라했어요)
신ㄱㅣ하게 부목 떼니깐 붓기가 훅훅빠지기 시작함..
물론 부목 뗀 직후는 한마리의 암사자였지만
놀랄만큼 붓기 엄청 빠져요. 붓는 얼굴에 넘 놀라시지 말고..
다들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심 될 듯...
그리고 수술 후 병원 가야 하는 날 3일?4일정도 있었는데 가는 날바다 원장님 세상 부드러우시고 친절하셨어여
스윗하신 눈빛으로 제 코를 이리저리 둘러 본 뒤 아무 이상없네요^^~ 잘 됐어요^^ 해주심.
상담 갔던 날은 유독 바쁜 날이셨나 보다 싶었음. 약간 지쳐보이시기도 하셨으니..
그렇게 한달이 흘러흘러,,~~~~~~
붓기는 하루하루 쫙쫙 빠졌고 사진 찍으니까 진짜 넘 맘에드는 라인으로 잘 나오더라구여...
한달차라 병원 가서 사진 함 더 찍고
비포사진이랑 비교해보는데 진짜 그 머리띠 하고 찍은 사진은 내 얼굴이지만 언제봐도 꼴뵈기가 싫음.
비포사진 보니 정말..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248098302359만번은 들었음
그때 확인하니까 전에는 코도 휘었더군여,,,ㅋㅋㅋㅋㅋ무튼..비주도 넘 예쁘게 늘려주시고 ㅠㅡ
너무 화려한 거 보다 제 얼굴에 맞춰서 예쁘게 만들어 주셨음...
첫수술땐 볼드모트에서 세미 볼드모트 정도의 변화였다면... 재수술로 인해 이제야 인간이 된 느낌...
진짜 코 너무 맘에 들고요ㅠㅡ 사실 저는 처음엔 재수술인 만큼 쫌 티 뽝 나더라도 더 화려하게 하고 싶었지만
피부가 당겨지는 데 한계가 있을 뿐더러 지금 보니까 지금 이 라인과 높이가ㅠㅠ제 얼굴에 찰떡이었음...
원장쌤이 첨에 보여주신 나만 믿고 따라와~~ 요게 근거없는 자신감이 아니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자신감이란 걸 다시금 깨닫게 됨... 무튼 저는 정말 대만족 했습니다..
한달차에 원장쌤 뵀을 때 ㅋㅋ 저한테 해주신 말씀이.. 정말 영혼을 갈아서 해주셨다구 ㅋㅋㅋㅋ
정말 감사하는 말씀 밖에 드릴 게 없더라구요...
코노피에서 수술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뿐이에요... 데스크에 계시던 분들도 다들 친절하셨구요...
저 코 실밥 빼주시던 분도 친절하셨구......머 다 좋은 기억 밖에 없네요
늑연골은 3주차까지 아팠고..이제 말짱하구
아직 잔부기는 정면에서 보면 남아있어요ㅠ
무튼 넘나 만족스러운 수술이었슴다...
사진은 한달차사진이고 지금금은 한달 좀 더 넘었는데 점점 더 자연스러워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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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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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룸이] 수술 잘 돼서?!?? 고마워!!!!!부목떼기전에 엄청 긴장했는데 떼고나서 붓기빠지는거보고 맘쏙이라 안도했어..
성형성공하고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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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거기서 재 수술한지 2년 넘었어요 비주가 넘 길에 뽑아놔서 코가 길어보여서 다시 재수술AS 상담 받을려구
저도 원장님 인성에 끌려서 수술결정했고 직원분들은 그닥 친절한거는 못느꼈어요
지방에서 진짜 10군대도 넘는 병원 발품팔고 마지막이다 생각 하고 결정한곳이였는데
또 손봐야 되서 우울 ㅠ
금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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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성공하고픈] 헉 ㅠ,..그러셨구나 as로 꼭 원하는 코 되시길 바라요..ㅠㅠ,,꼭 정말 딱 맞는 예쁜코로 바뀔거예요 같이 기도해드립니다ㅠㅠ
금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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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링123] 헉 근데 그거 사람마다 다른거같아요 수술마다 다르구요..절골하시는거면 백퍼 멍 들거규요..왜냠 제 주위 절골한애들은 다 멍들었음... 저도 첫수술땐 눈주위 다 멍들어서 팬더됐었거든요 근데 이번수술땐 멍 들어도 눈주위에 아주 쪼끔 들었었고.금방 빠졌어요.크게 든 건 없었어요 근데 회복하는 과정에서 코 주변이 볼쪽이 노랗게 되던데 티 안나는 멍 들었다가 빠졌던 거 같아요ㅠㅠ 멍에 좋은 악이랑 차 열심히 드시는 방법 밖엔....ㅠㅜ 멍은 진짜 개인차 큰 거 같아요ㅠ 확답을 몬드리겠네여
서클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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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기 예약금 걸었는데!!
너무 예쁘게 잘되신것 같아요!!!
저두 비주가 없어서 콧구멍이 잘보여요ㅠㅠ
첫 코수술 한 병원에서 비주를 없애놔버려서 ㅡㅡ..
코는 찝힌느낌이라 원장님이 넓힌다구 하셨는데
복코성형한st처럼 통통하게 되진 않겠죠 ㅠㅠ
금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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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링] 찝힌느낌에서 자연스러운느낌으로 넓히지않을까요?? 다들 자연스럽게 잘한다니까...넘 걱정안하셔두될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