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에 콧털 제거 하고나서 콧구멍 씻고 와서
렌즈를 뺐지요(콧털 제거 할때 다른 분들은 불쾌하단 분도 계셨는데 전 기분이 좋았어요..ㅎㅎ)
그리고 나서 의사샘이랑 최후의 상담후에
수술복 갈아입고
머리 올뺵한 후에
누워서 링겔꼽고 항생제주사 맞고 맥박재고
그러고 나서 마취 주사를 넣나 보더라구요
(항생제 주사 헙뻐 아파요ㅠ아 그리고 손발 진짜 다 묶더라구요ㅠ 마루타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글고 수술대 조명 아예 눈 부시던걸요,,,눈에도 테입 붙였어요 수술 하는 거 보고 싶기도 했었는데..)
잠 든지도 모르고 잠 들었는데 깨어나고 나니까
수술 시작 한다고 하더라구요ㅠ
코는 마취된 상태였고
저는 사차원의 세계 이런 거 경험도 못했고
그냥 코의 아픈 느낌은 없었지만
코 수술 하는 거 뼈 깎는거 꼬메는 거 피 빨아들이는 거 다 느껴지더라구요ㅠㅠ
그리고 따끔따끔하기도 했구요
제일 아픈거는 코 끝까지 거의 눈 있는 부분 전까지있잖아요 ㅠㅠ
거기에다가 거즈같은 거 집어넣는 게 젤 아팠어요
아악 하고 막 엄살 피웠어요ㅠㅠ
다른 분들은 어떤 게 젤 아프셨나요??
저는 약간 매부리라서 코뼈대 다듬고 코 끝 고어텍스 사미리 짜리로 했어요
수술 하고 나서도 통증 같은거 전혀 없구요
버스 타고 집에 왔어요-_-:::::
마스크 쓰고 모자 써서 덜 챙피하더라구요
약국가서 약을 샀는데 2만원 정도 하는거
약사 언니가 제가 짠했는지 천원 뺴주시고 미에로 화이바도 주더라구요ㅠㅠ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전 코 수술 한거 맘에 아주 들어요
매부리가 가장 만족도가 놓다고 하잖아요
이뻐요 이뻐ㅠㅠ
아 진작 할걸 싶었어요,,ㅎ
정신 차리면 사진도 올릴게요
내일 붓고 날 것이 갑갑하네요
아 그리고 참고로 저 겁아예 많고 소심하기로 유명한데 오늘 혼자 가서 수술 하고 왔잖아요ㅠ
게다가 하나도 안 아팠아요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이었을까요..
진짜 안 아파서 지금 기분이 이상해요..
(지금 사진 올렸어요
코수술 전후 방 가서 봐보세용 ㅎ곧 내릴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