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이라고는 눈썹문신이 전부였던 저에게
코 수술은 살떨리게 걱정되고 기대되어 전날 잠도 잘 못자고 수술 받으러 갔어요
정신없이 환복후
누웠다가 눈떴는데 그때 부터 힘든 나날의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인이 하는거 보고 결심한 터라
미리 이것 저것 물어 봤는데
코솜하는 2~3일이 가장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준비는 하고 갔는데....
역시 뭐든 격어봐야 안다고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힘들더라구요~~
혈압이 높고, 제 코가 생각보다 많이 휘어 있어서 마니 깍아내다 보니
밤에 까지 피가 나서 무서웠어요~~
이 이야기는 못듣고 가서 ㅎㅎ 미리 알았더라면 조금더 차분히 대응했을텐데
갑자기 무서워서 응급연락망으로 전화를 했죠
계속 피가 난다고
저의 마음은 진정시켜주면서 원래는 내일 오후에 진료받기로 했는데
불안하면 아침에 오라고
지난번 상담받을때도 느꼈지만 너무나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그 후로는 불안한 마음이 진정이 됐어요!!
잠도 잘 못자겠고 , 숨쉬기도 힘들고, 먹는것도 힘들고
어서 빨리 이틀이 지나길 기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