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압구정 이비인후과 전문의한테 수술했고 코수술엔 문제 없음.
그때 당시에 첫 수술임에도 비염포함 300중반은 줬던 거 같다.
초반엔 라인도 이쁘고 괜찮은 거 같았음.
사실 코수술 병원 자체는 문제가 아닌 듯 하나 개인의 살성 문제같음.
코수술이 확실히 제일 어려운 수술이 맞는거 같음.
해골모형을 보면 코부분만 뻥~~ 뚤려있는데, 그 말인 즉슨 인간 얼굴 중 코는 진짜 연골로만 이루어진 부분이라 말랑말랑해서 애초에 높은 코가 아니면 무리하게 코를 올리면 그거에 따라 다른 조직들도 반응하고 움직일 수 밖에 없나봄.
그런데다 원채 내 피부가 얇고 예민한 편이라 그런지.
초반엔 못느꼈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한 4년 지나고 부턴가 코가 약간 들린 느낌이었다.
근데 처음엔 들린 느낌이 뭔가 아리까리 해보이고, 남들이 보기엔 아냐 너 그리 안들렸어. 단지 코가 작아서 그래. 했었는데..
작년 12월에 인중축소수술 하고 나서 완전 코가 들려버렸다.
원래 코가 작고 피부가 얇은 약한 코끝인데 거기에 인중축소를 하니 코끝이 확~실히 들렸다. 아마 인중수술로 인한 흉살 생성과 그로인한 밑으로 내리는 장력의 영향으로 인함 + 코 조직에 뭔가 미미한 영향...(?)
인중축소 한 이후로부터
가족부터 친구부터 동료까지 코 들렸다 라고 인정함.
인중 축소한지는 6개월이 넘었는데...점점 들린게 잘보임.
그래서 아주 속상...
외려 좀 더 콧대가 낮더라도 내 원래 버진 코가 나았던거 같다.
근데 이게 뭐 굳이 따지자면 1차적으론 코수술을 해서이지만...
인중축소수술은 코가 단단하고 건강하고 피부조직이 많은 사람이 할 것...!! 또한 인중을 한 번 수술로 줄이는 최대 길이는 약 7mm 정도.. 9~10mm 줄여도 수술이 시간이 지나면서 2mm 정도 내려옴.. 살이 다시 말랑해지며 입술근육을 다시 사용하기 때문에. 그리고 인중 수술은 흉이 사람마다 너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흉관리가 필수이다.... 흉관리를 근데...귀찮아서 공짜로 병원 오라는데도 못가게 된다...